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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중공사' 28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첫 개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5/01/20 [09:06]
연중 진행, 결론은 종단 운영에 적용 계획

조계종 '대중공사' 28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첫 개최

연중 진행, 결론은 종단 운영에 적용 계획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5/01/20 [09:06]

조계종이 종단 역사상 처음으로 스님과 재가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단 혁신과 불교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중공사(大衆公事)를 연중 개최한다.
 
오는 28일 충남 공주의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종단 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호계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등 종무기관장, 교구본사 주지, 선원과 율원, 강원, 비구니대표, 중진 스님을 비롯해 신도포교단체와 시민사회 전문가까지 불교계 안팎에서 선정된 위원 146명이 모인다. 이 자리에서 합의된 운영방식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5월 제외)마다 연중으로 대중공사가 진행되며 대중공사에서 내려진 결론은 종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대중공사 집행위원장을 맡은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 스님은 “성직자와 신도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것은 조계종사뿐 아니라 종교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어떤 성과를 이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모습으로 대중공사가 이뤄지는 것 자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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