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사각지대 '종교분야 에너지절약 ACE운동' 추진
에너지관리공단, 종교계 친환경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주력에너지관리 사각지대 '종교분야 에너지절약 ACE운동' 추진에너지관리공단이 '종교분야 에너지절약 ACE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3일 경기도 화성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 2교구 본사 용주사 에너지진단 현장을 발문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다. 공단은 용주사를 시범 모델사찰로 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의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 위해 사전조사와 에너지진단에 착수한다. 에너지진단은 LED조명 교체, 최대수요관리제어장치와 에너지저장시스템 ESS(Energy Storage System) 도입, 태양광, 지열에너지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적용 등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 의견을 나눈다. 이번 진단은 조명기기 제조전문사 (주)디아이 LED와 에너지전문 컨설팅 회사인 (주)아텍에너지 등이 함께 참여해 무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템플스테이 건물 등의 조명을 고효율 LED램프로 교체할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 수원성교회의 건물 에너지진단, 홍보, 교육, 캠페인 등 통합 실천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용주사는 전기요금만 연 2억 원 가까이 지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사찰 대부분이 단열이 어렵고 여러 채로 구분된 건물에서 개별적으로 냉·난방기를 가동하고 있어 에너지절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전기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명배 공단 감사는 "'종교분야 에너지절약 ACE운동'은 에너지관리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통해 에너지낭비 요소를 분석, 해결책을 제시하고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종교계 친환경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도모키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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