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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106주년 중광절 제천의식 봉행

장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3/04 [02:00]
4대 경절의 하나, 5일 대종교 총본사 천궁에서

대종교, 106주년 중광절 제천의식 봉행

4대 경절의 하나, 5일 대종교 총본사 천궁에서

장유진 기자 | 입력 : 2015/03/04 [02:00]
개천 4472년을 맞은 대종교에서는 4대 경절의 하나인 제 106주년 중광절을 맞이하여 5일오전 11시 대종교 총본사 천궁에서 천제 선의식(제천의식)을 봉행한다.

개천 4366(1909)년 음력 1월 15일, 한국 고유 종교인 대종교(大倧敎)가 중광(重光, 부활의 의미)됨으로서 민족 정신이 되살아나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국학의 중흥으로 민족사관에 입각한 국사와 국어(한글)를 재정립하였고, 청산리 전쟁 승리,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산파역, 광복 후 홍익대학 설립 등 주요한 민족운동이 대종교의 업적이다.

기념식은 이러한 대종교 중광의 의미를 기리고 재조명함으로서 우리 사회 총체적 난국의 극복과 가치관, 정체성의 재정립은 물론 민족의 동질성 회복으로 통일을 지향하며 국민총화를 이루고자 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대종교는 강조한다.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하여 인류가 상생하는 홍익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더불어 사는 미래지향적인 지구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홍익인간의 사상을 대도(大道)로서 천명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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