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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보코하람에 올해 민간인 1천명 사망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3/26 [21:59]
HRW 추산, “군사 작전보다 민간인 보호 필요”

이슬람 극단주의 보코하람에 올해 민간인 1천명 사망

HRW 추산, “군사 작전보다 민간인 보호 필요”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3/26 [21:59]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26일(현지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에 사망한 민간인이 올해 들어서만 최소 1천 명에 이른다.
 
지난해 보코하람의 공격에 사망한 민간인은 최소 3천750명이었으며, 올해 1분기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HRW는 추산했다.
 
HRW는 보코하람이 지난 2월 이후 국경 너머 폭력 행위를 확산하고 시장이나 버스 정류장 같은 취약한 장소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을 늘리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우시 세군 HRW 나이지리아 조사관은 "민간인에 대한 보코하람의 악랄함은 계속 심해지고 있다"며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에 대한 군사 작전보다 민간인 보호를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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