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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유영모를 통해본 ‘동양종교와 기독교 영성의 접점’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5:53]
류기종 박사 ‘이 시대의 새로운 종교개혁자 다석’ 강연

다석 유영모를 통해본 ‘동양종교와 기독교 영성의 접점’

류기종 박사 ‘이 시대의 새로운 종교개혁자 다석’ 강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01 [15:53]
다석학회(회장 정양모 신부)는 오는 18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옆 라이프오피스텔 1310호 성천문화재단 강의실에서 류기종 목사(사진. 전 미주감리교신학대 총장)를 초청해 ‘다석사상 강연회’를 갖는다.
 
이날 류 박사는 ‘이 시대의 새로운 종교개혁자 다석’을 주제로 한국이 낳은 사상가이자 교육자요, 종교인이기도 한 다석 유영모(1890~1981)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창조적 영성가였던 다석을 통해 동양종교와 기독교 영성의 접점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류 박사는 연세대 신학과를 나와 미국 드류대에서 폴 틸리히와 불교의 연계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와 서울신대 강사, 목원대 협성대 미주 감리교신학대 등 교수를 역임했다. 기독교와 불교의 융합에 관한 여러 권의 책도 냈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 다석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다석이 1960년 4·19혁명 직후 학생들에게 혁명에 관해 이야기한 강의 내용이 최근 '다석 씨알 강의'(교양인)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출간됐다. 책에는 당시 함께 강의를 들은 다석의 제자 박영호 다석학회 고문의 풀이가 덧붙여졌다. (02)823-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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