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세상 고통 벗어나기 위해 부처의 삶으로 거듭나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21 [22:01]
원불교 경산 종법사 ’100번째 대각개교절’ 법어

“세상 고통 벗어나기 위해 부처의 삶으로 거듭나야”

원불교 경산 종법사 ’100번째 대각개교절’ 법어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21 [22:01]
경산 종법사(사진)는 오는 28일 100번째 대각개교절을 맞아 미리 배포한 법어에서 “전 인류에게 지혜와 은혜가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심축하며 소태산 대종사께서 원불교의 교문을 연 뜻을 잘 받아 정진하여 부처의 삶을 살으라”고 축원했다.
 
이어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3가지 조항을 실천해 부처의 삶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첫째는 ‘마음을 훈련해 마음의 자유를 얻는 것’이고, 둘째는 ‘모든 생령을 내 몸처럼 보살피는 것’이며, 셋째는 ‘온 천지를 내 집 삼고 자연을 잘 가꿔가는 것이다.

그는 또 “천지 자연이 없어서는 살 수 없다는 생명적 은혜를 우리는 하루빨리 깨달아 우주를 내 집안으로 여겨서 큰살림을 하는 부처의 삶을 살자”며 “우리가 스승님의 가르침에 보은하기 위해서는 내가 부처가 되어 마음의 자유를 얻고 온 생령을 나의 가족으로, 온 천지를 내 집으로 삼는 부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불교는 올해 개교 100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를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백년의 약속’을 새롭게 했다. 원불교는 사회, 국가, 세계가 직면한 시대과제에 헌신하고, 마음공부 훈련을 통해 도덕성회복운동을 전개하며, 종교연합운동으로 인류평화에 앞장서겠다는 다짐했다.
 
원불교는 최대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기념경축식을 봉행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