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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 이웃종교화합대회 ‘답게 살겠습니다’ 개막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16:26]
“각자 믿음을 기반으로 ‘답게 사는 삶’을 실천하자”

KCRP 이웃종교화합대회 ‘답게 살겠습니다’ 개막

“각자 믿음을 기반으로 ‘답게 사는 삶’을 실천하자”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23 [16:26]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답게 살겠습니다’를 주제로 ‘2015이웃종교화합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단 종교인들은 솔선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CRP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이웃종교화합대회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7~8월에는 각 종단 시설에서 이웃종교를 체험하는 ‘이웃종교 스테이’, 10월에는 전국 종교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전국종교인화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CRP 공동회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동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돼 불신과 갈등, 분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는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주의, 생명을 경시하는 물신숭배주의와 자기중심주의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종교인들은 각자가 고백하고 있는 믿음의 전통과 가르침을 기반으로 ‘답게 사는 삶’을 실천하려 한다”며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온전히 수행해 조화롭고 평화로우며 행복한 세상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평신도를 중심으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중앙본부’를 조직하고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 중앙본부 대표회장으로 권길중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이 추대됐으며 종단 별로 임원을 구성했다. 개신교 측 임원으로는 심영식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회장, 실행위원으로는 이영한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이 각각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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