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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종교단체 “폭력 시위 세월호 집회 중단” 촉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24 [20:04]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등 광화문 농성 천막도 철거 요구

보수 종교단체 “폭력 시위 세월호 집회 중단” 촉구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등 광화문 농성 천막도 철거 요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24 [20:04]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종교계의 추모와 시위 동참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등 4개 종교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세월호 집회가 폭력 시위였다면서, 앞으로 폭력 시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 참가자들이 충분히 평화로운 집회를 할 수 있었는데도 폭력 시위자로 돌변해 도로를 불법점거했다"며, 유가족들에게 광화문 광장의 농성 천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보수 성향의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등은 지난 2월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두고 진보 성향의 천주교 수도자들과 충돌을 벌어지기도 했었다.
 
진보성향의 천주교 단체들이 미사를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부는 수사 방해와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자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는 강론은 적절치 않다”며 신자들끼리 몸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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