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의 경호원 2명 포함 18명
이탈리아 수사당국이 로마 교황청을 공격하려 한 혐의로 이슬람 극단주의자 1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우로 무라 이탈리아 검사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체포된 테러 용의자들 가운데는 알카에다의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의 경호원 2명도 포함돼 있다. 무라 검사는 이들이 로마 교황청인 바티칸을 공격하려 했다며 이 같은 사실은 이들의 전화 감청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이들 용의자들은 또 파키스탄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테러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수사당국은 이들이 지난 2009년 파키스탄 펜샤와르에 폭탄 테러를 가해 100여 명이 살해된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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