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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文化의 위대한 승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5/19 [08:43]
세계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으며

우리 文化의 위대한 승리

세계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으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5/19 [08:43]

태백산 한배달은 옛 바퀴 둥글둥글
임검성 아침 해는 옛 광채 불긋불긋
- 중광가 5장 -
 
1455년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로 찍은 성경을 「42행성경」이라고 부른다. 총 180부를 인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부는 양가죽으로 나머지는 종이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중 48부가 남아 있는데 디자인이 뛰어나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서 간혹 경매에 나오며 수백만 달러에 거래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이나 앞서 1377(고구려왕 3년)에 청주 교외에 있던 흥덕사에서 「직지심체요절」이 금속활자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금속 활자본임을 밝혀냈다.
 
사실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금속활자를 먼저 만들었을까? 서구학계의 선입견을 가진 세계인에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는 진실을 밝혔다.
 
얼마전 다시 직지보다 138년 앞선 「남명 천화 상송중도가」가 1239년 이전에 주조된 활자라는 얘기다.
 
앞으로 세계 앞에 입증된 사실들이 세계문화사의 충격이 될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최초 잠수함 거북선, 해시계, 천문대, 우리의 한글, 태양력, 온돌 문화, 비서갑 신모님의 명주 실크, 부루 태자님의 질그릇 토기, 한약의 시원, 세계 최초의 농사법 고시님, 세상이 밝아질수록 위대한 조상들의 문화유산들이 더더욱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일본은 우리 ‘소녀시대’와 ‘카라’등 한국의 걸 그룹이 일본 진출을 코리안 인베이젼(korean invasion : 한국인의 침입)으로 보도했다.
 
‘욘사마'와 드라마 ’겨울 소나타‘가 1차 코리안 인베이젼 이었다면 몇 년 전에 시작된 한국 걸 그룹들의 일본 침공이 제 2차에 해당한다고 일본 NHK는 9시 뉴스에 톱기사로 일본전역에 내 보냈다.
 
일본에서의 한류는 ‘욘사마’로 대표되는 정적인 이미지였다.
 
일본 젊은이들에게 한류는 그저 아줌마 文化 정도였다. 그러나 소녀시대와 카라의 진출로 한류의 팬층 이미지에 변화가 왔다. 지금도 새로운 스타들이 계속 일본에 충격을 주고 있다. 소녀시대를 아빠와 내가 함께 봐야할 공연이라고 열광하고 있다. 2차 침공은 일본의 전 세대를 열광시키기 때문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무대를 향해 여러 방면에서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박세리, 박인비의 골프,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트, 야구의 세계제패, 세계기능올림픽 연속 우승의 거침없는 쾌거 등 천손들의 숨은 잠재력이 이제 막 싹이 트기 시작했다. 지난날 빛나던 세계의 文化와 文明의 발자취가 밝혀질 것이다.
 
고조선 도해임금 38년에는 민족 박람회를 평양에서 크게 개최하니 여러 나라 진귀한 물품들이 몰려들어 산해(山海)같이 진열되었고 송화 강가에 기계 공장을 설치하여 제조했고 나라 안에 현상금을 걸어 새로운 기계를 발명하는 자는 각각 상을 받게 하였다. 그 상을 받은 발명품은 다음과 같다. 자행륜차(自行輪車스스로 가는 차)와 자발뇌차(自發雷車지금의 전기 자동차), 천문종(天文鐘), 양태기(量溙棋 바닷물 측정기), 측우기(測雨器 비측정기), 양우계(量雨計강우량 측정기), 측풍계(測風計 바람측정기), 흡기잠수선(吸氣潛水船) 이미 잠수함도 있었다. 수천 년 전에 우리의 문명이 세계인을 모아 박람회를 개최했던 것이다.
 
지금 중국 송화강 하얼빈에 각종중기계 공장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송화 강가에서 감회에 젖기도 했다.
 
성서 번역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J. S. 게일(James Scarth Gale. 1863~1937)은 캐나다 출신으로 한국인보다 먼저 한국어를 연구하고 고전 번역가로써 한영사전을 세 번이나 펴내면서 율곡과 퇴계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우리의 깊은 정신문화에 감탄했고 1928년 조선사상 통신에서 조선은 실로 동양의 희랍(그리스)이라고 말하고픈 나라로 일찍이 고대 유사 이래 온갖 문화, 문명을 창조하였으며 세계에서 으뜸가는 이가 있었다고 썼다.
섹스피어가 지금부터 300년 전 인물이지만 이미 천 년 전에 신라에 최치원의 문학이 당나라(중국) 사람을 놀라게 했고 고구려 광개토왕 비문의 위대한 작품이 있었다고 감탄했다.
 
세계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으며 우리 조상들이 세계를 빛낸 文化 文明의 유산이 세계 속에 속속히 빛을 발할 날이 다가오고 있음에 가슴이 뛴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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