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종자연 "국무총리 후보 종교적 편향“, 지명 철회 촉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5/22 [19:02]
민영교도소 설립 추진· 종교인 과세 반대 등 우려

종자연 "국무총리 후보 종교적 편향“, 지명 철회 촉구

민영교도소 설립 추진· 종교인 과세 반대 등 우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5/22 [19:02]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종교편향에 의한 대립과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종자연은 22일 논평에서 황 후보자가 민영교도소 설립을 추진했던 기독교단체인 아가페의 이사로도 활동했다는 점을 들면서 "교도행정의 책임을 지는 법무부 소속의 정책기획단장이 민영교도소 설립을 추진하는 단체의 이사를 맡았다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며 국가정책이 한 공직자의 종교적 신념으로 결정된다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황 후보자가 종교적 신념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종교인 과세도 안 되고 부목사, 전도사 등의 사택에도 과세하면 안 된다는 등의 종교편향적 주장을 했다"며 "국민대통합이 아닌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후보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