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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교 시민단체,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동참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6/24 [11:02]
보수 개신교단체의 중단요구에 ‘평화의 인간 띠잇기’ 행사

범종교 시민단체,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동참

보수 개신교단체의 중단요구에 ‘평화의 인간 띠잇기’ 행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6/24 [11:02]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등 4대 종교 시민단체들이 28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 동참해 ‘평화의 인간 띠잇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2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일부 보수 종교단체들의 퀴어문화축제 중단 요구와 직권취소 요구는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양한웅 조계종 노동위원장,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박상진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그물코팀장,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 자캐오 성공회 신부(길찾는교회)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퀴어문화축제는 9일 개막해 13일 밤 메인 파티, 18∼21일 서울 신사동 롯데시네마에서 퀴어영화제을 진행했고 28일 서울광장에서 퀴어퍼레이드로 올해 행사를 마무리한다. 메르스 파문 중에 펼쳐진 이번 퀴어문화축제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서울광장에서 주요 행사들이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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