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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서 ‘구세군 150주년 국제대회’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6/29 [11:57]
120개국 구세군 참여, 한국 사물놀이팀 등 48명 참석

영국 런던서 ‘구세군 150주년 국제대회’

120개국 구세군 참여, 한국 사물놀이팀 등 48명 참석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6/29 [11:57]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다음달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구세군 150주년 기념 국제대회’에 참여한다. 국제대회는 구세군 150년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20개국 구세군이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박종덕 사령관 부부와 서울후생원 사물놀이팀 등 48명이 참석한다.
 
구세군은 전 세계 구세군이 동일한 사명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대회 주요 일정을 구성했다. 국제연합예배와 국제사관회, 국제여성대회, 21세기의 신앙과 사회정의에 대한 세미나, 구세군 신학 세미나 등이 열린다. 또 20개국 구세군 공연단의 공연, 버킹엄 궁전 앞 거리행진, 구세군이 시작된 런던 동부 지역에서의 기념예배, 구세군 전시장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김병윤 해외선교담당 사관은 “구세군이 과거와 현재에 이룬 하나님의 사역을 회고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비전을 새로이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구세군 구성원 모두가 큰 자부심을 갖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더 효과적으로 감당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865년 런던 동부에서 출발한 구세군은 전 세계 12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194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받아 언어 종교 인종 지역을 뛰어넘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는 1908년 전래됐으며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는 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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