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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陽心)과 욕심을 분별하여 써 먹으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7/16 [11:34]
《하나님섭리》51

양심(陽心)과 욕심을 분별하여 써 먹으라

《하나님섭리》51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7/16 [11:34]
1. 두 운명 길에 선 첫 사람
 
태초에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사람조상 아담과 하와에게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는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 따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했다. 그런데 뱀의 탈을 쓴 마귀는 “따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눈이 밝아지니 따먹으라.”고 유혹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두 운명 길 앞에 서게 되었다. 한 길은 생명나무하나님이 준 운명길이고, 다른 한 길은 선악나무마귀가 주는 운명길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주는 운명을 받아 사느냐, 마귀가 주는 운명을 받아 사느냐 갈림길에 서 있었다.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는 운명으로 살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따먹으면 마귀가 주는 운명을 받아 살게 된다.
 
사람의 타락은 사람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마귀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점령하고 자기 마음인 욕심을 주어 사람을 자기 종으로 부리며 악한 세상을 만들었다. 사람이 하나님이 준 운명을 버리고 마귀가 준 운명을 받아 살기 때문에 사람의 운명이 혼란하게 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선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남을 위해 사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이 마음이 창조주하나님이 준 사람의 창조본성인 양심이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생명과 선과 사랑과 지혜의 말씀을 많이 주어서 예수ㆍ석가ㆍ공자보다 더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로 기르고자 하였다.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은 하나님이 준 운명대로 살아야 하는데, 타락하여 마귀에게 주관 받으며 마귀가 주는 운명에 의해 살기 때문에 거꾸로 된 사람, 거꾸로 된 세상이 되었다. 사람이 지상에서 자기 영을 성령으로 길러서 하나님아버지를 모시고 살면서 지구를 관리하면 흑의 천사가 사람을 보호하게 되어 있는데, 타락하여 흑의 천사였던 마귀의 종이 되었으니 거꾸로 된 것이다.
 
‘욕심’은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것
 
사람들은 흔히 ‘욕심 없이 어떻게 사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욕심이 무엇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다. 욕심은 육체만을 위하고, 자기만 많이 가지려 하고, 자기만 기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망치고, 남에게 피해를 준다. 자신을 악하게 만든다. 욕심은 악이고, 죄를 짓게 하는 것이고, 지옥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마음을 잘 써야 참된 사람이 된다. 사람의 마음에는 양심과 욕심이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동산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는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죽는다.”고 한 말씀은 양심과 욕심을 분별하여 써먹으라는 말씀이었다. 사람은 양심과 욕심을 구분하여 양심을 써먹고 살아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
 
욕심도 보는 것과 듣는 것과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 전염되고, 습관화 되고, 유전 된다. 습관이 씨가 되고, 피와 살이 된다. 양심이 사람의 피와 살이 되면 빛의 사람이 되지만, 욕심이 피와 살이 되면 흑암의 사람이 된다. 양심을 먹으면 양심의 실체가 되고, 욕심을 먹으면 욕심의 실체가 된다.
 
사람은 양심을 이 양심(良心)으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선의 양심도 있고, 악의 양심도 있다. 악의 양심은 양심(兩心)과 양심(佯心)이다. 남을 도와주는 것처럼 속이고, 사기 치는 나쁜 마음이다. 선의 양심은 양심(良心)과 양심(養心)과 완전한 양심(陽心)이다. 정직하고,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남을 위해 사는 선한 마음이다.
 
사람은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듯이 마음도 가려 먹어야 바른 사람이 된다. 마음이 반듯해야 진실한 사람이 된다. 마음이 사람의 중심이다. 마음을 잘못 먹으면 중심이 흔들리고, 욕심과 악심이 생긴다. 그러면 악인이 된다. 악인은 마귀의 종이다.
 
지상생활에서 자기가 써먹은 마음대로 자기 영의 운명이 결정된다. 양심은 빛의 마음이니 양심대로 살면 영이 성령이 되어 빛으로 가고, 욕심은 어둠이니 욕심대로 살면 영이 잡령이 되어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이 진리다. 선은 선으로 가고, 악은 악으로 간다.
 
자기 마음을 잘 살펴보라. 자기가 욕심에 속한 사람이면 욕심을 버려야 양심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욕심을 버리지 않고 계속 써먹으면 욕심의 주관력이 커진다. 마귀에게서 오는 힘이 더욱 강해진다. 어물어물하다가는 욕심에 의해 죽는다.
 
 
2. 양심의 열매와 욕심의 열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자성녀가 되고, 욕심대로 사는 사람은 마귀의 종이 된다. 양심은 천국이고, 욕심은 지옥이다. 천국과 지옥은 누가 보내주는 것이 아니다. 자기 마음이 천국이면 천국으로 가고, 마음이 지옥이면 지옥으로 간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영에 빛이 나서 마음 편히 살다가 그 빛을 따라 빛의 주인인 하나님에게로 오고, 욕심대로 사는 사람은 영이 어둠침침하여 혼란 속에서 고통 받고 살다가 그 어둠을 따라 지옥의 마귀에게로 간다. 지옥에 가면 완전히 선으로 돌아올 때까지 무저갱에 거꾸로 매달린다. 하나님이 고생한 것같이 고생해야 선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진리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의 사람이 된다. 양심을 먹고 양심대로 살면 선인이 되고, 욕심을 먹고 욕심대로 살면 악인이 된다. 양심이 인격이며, 행복이며, 곧 하나님이다. 욕심은 사람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원수다. 욕심은 사망이며, 죄며, 악이며, 마귀다.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마음 안에서 하나님에게 순종하며 순리대로 살고 있다. 만물은 모두 양심대로 산다.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순환하며 산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이 양심을 주어도 버리고 마귀가 주는 욕심만 받아먹고 산다. 양심을 먹고 살아야 하나님을 닮는데, 욕심을 먹고 사니 마귀를 닮는다.
 
양심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선한 마음이고, 욕심은 마귀에게서 오는 악한 마음이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행복이 오고, 욕심대로 사는 사람은 불행이 온다. 양심은 하나님이고, 욕심은 마귀다.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의 열매를 맺는다. 양심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욕심은 마귀의 종이 되게 한다. 욕심대로 살아도 마귀의 자식은 아니다. 마귀는 사람을 자기 종처럼 부리니까 마귀의 종이다.
 
하나님에게 ‘아버지’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여’ 하는 사람은 마귀의 종이고, 하나님에게도 종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에게 ‘주여’라고 말할 수 없다. 말이 씨가 되고, 말이 인격이 된다. 선한 말을 하면 선한 사람이 되고, 악한 말을 하면 악인이 된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자기의 정신으로 사는 사람이다. 그러나 욕심으로 사는 사람은 마귀가 마음에 들어와 주관하므로 마귀정신으로 산다. 욕심쟁이는 자기 정신이 나간 사람이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의 정신은 하나님의 성령과 일치한다.
 
양심은 낮의 마음이고, 욕심은 밤의 마음이다. 선과 사랑은 양심에서 나온다. 남을 위해 주는 것이 선이고, 사랑이다. 욕심에서는 위해주는 척하며 속이는 선악과마음인 양심(兩心)이 최고선이다.
 
본연의 마음 양심대로 살아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할 때에 심장 안에 양심(良心)을 넣어주었다. 양심(良心)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과 선과 지혜와 창조력이 들어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지구상의 동식물을 사랑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모두 주었다.
 
양심은 좋고 나쁜 것을 안다. 하나님이 사람을 좋은 것만 알고, 나쁜 것을 모르게 창조한 것이 아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르면 바보가 된다. 사람의 마음 안에는 하나님이 준 양심만 있어야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며 살게 되고, 그러면 양심(良心)이 양심(養心)으로 커지고, 다시 양심(陽心)으로 커져서 영이 성령이 되어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런데 흑의 천사가 마귀가 되어 사람을 타락시키고 사람의 마음 안에 자기 마음인 욕심을 넣어놓고 욕심으로 사람을 주관하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이 준 양심대로 살아야 심성(心性)과 신성(神性)이 하나님을 닮는다. 사람이 하나님을 닮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마귀다. 사람이 하나님을 닮으면 마귀가 사람을 자기 종으로 부릴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을 자기 종으로 만들어야 세상이 마귀 자기 것이 된다.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마음을 정하고 행동하면 안 된다. 사람은 자기 생명의 주인인 창조주하나님과 같이 살게 되어져 있다. 동물은 육심(肉心)만 가지고도 살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고 자기 생령을 성령으로 키워서 하나님과 같이 살아야 한다. 그래야 만물의 영장이 되고, 소우주가 되며, 하나님의 분신과 성전과 자녀가 된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양심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접 붙어야 하는데, 마귀의 욕심의 말을 곧이듣고 마귀에게 접 붙어 타락했다. 그러므로 마귀의 욕심의 줄을 끊고 하나님의 양심에 접 붙어사는 길이 영생의 길이며, 구원의 길이다. 사람이 양심의 말씀을 잃어버렸으니 양심의 말씀을 되찾아야 한다.
 
양심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고, 기쁘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지만, 욕심은 자기만 좋으려고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좋게 해 줄 수가 없다. 양심이 있는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양심으로 살면 싸울 일이 없다. 싸움은 욕심에 의해 벌어진다.
 
사람이 욕심대로 살면 영이 흑색으로 변해 쭉정이가 되고, 육체를 벗으면 잡령이나 악령이 되어 마귀 졸개가 된다. 중요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양심을 써먹고 살아야 한다.
 
양심은 순환과 조화와 화평과 행복이다. 양심은 우주 만물의 행복이다. 양심과 양심이 합하면 화평하여 선의 세계가 이루어진다. 사랑의 세상이 된다. 서로 나누어 먹고 살려고 하기 때문에 생명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심정이 통하는 하나님자녀의 세계가 이루어진다. 그러한 세계가 선의 세계, 사랑의 세계다.
 
사람들아! 명심하여 욕심에서 벗어나 양심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신과 마음에 간직하여 하나님 닮은 하나님자녀가 되어주기 바란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을 성전으로 삼고 사람과 살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과 선과 생명과 지혜로 창조목적의 세계를 이루고자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목적을 세워놓고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끝까지 노력할 뿐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을 언제까지든지 이룬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은 모든 사람을 양심으로 기르는 것이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욕심대로 사는 사람은 마귀의 종이 된다. 마귀는 모두 제 것을 만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과 만물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고 기뻐하고자 한다.
 
양심(良心)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 양심(良心)만 써먹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떳떳하다. 양심(良心)은 자꾸 써먹으면 빛이 나고, 빛이 커지면 광채가 된다. 양심(陽心)이 된다. 어린아이 때부터 써먹으면 광채가 나고, 성인이 되면 광채가 된다.
 
이제는 마귀를 심판할 이《하나님섭리》말씀이 공표되었으므로 사람이 원죄를 청산할 길이 열렸다. 그러므로 양심대로 살아야 한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면서 복을 준다. 부부가 화목하고, 자손이 번창 하며, 이웃과 형제와 친척과 화목하며, 기쁘고 행복하게 하나님을 모시고 살도록 해준다. 이《하나님섭리》말씀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할 것이다.
 
욕심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요소
 
선과 사랑과 양심은 자기를 나타내지 않는다. 이것이 본심이다. 본심대로 사는 것이 당연한데 무엇 때문에 드러내어 자랑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나 욕심이 있는 사람은 남을 도와주고는 어깨가 으쓱해져서 나타내고 싶어 안달한다. 욕심을 쓰면 욕심이 눈을 가려 자꾸 잘못을 저지르게 되고, 악한 짓도 거리낌 없이 하게 된다. 욕심이 과하면 죄가 되고, 죄가 커지면 악이 된다. 악이 마귀다.
 
욕심이 무엇인가 잘 알아야 한다. 욕심은 욕망이 아니다. 욕심은 조화를 못 이루게 하는 체증 같은 것이다. 좋은 것은 모두 자기에게 끌어 모으려는 요소다. 욕심은 독재요, 고립이요, 사망이다.
 
욕심이 지옥을 만든다. 사람은 만물 중에서 최고 귀한 존재이지만, 욕심으로 살면 벌레만도 못한 존재가 된다. 사람 못 된 것은 살아서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죽으면 악귀가 되어 후손을 괴롭힌다. 아주 몹쓸 악이다.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자기만족을 아는 것이 양심이다. 욕망이 과하면 욕심이 되고, 욕심이 과하면 도둑이 되고, 강도가 된다. 그러면 죽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자업자득이다. 죽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자기가 자기를 죽이는 것이니 자살이다.
 
욕심만 써먹으면 욕심이 커지면서 정신까지 욕심정신이 된다. 그러면 욕심이 옳은 줄로 알게 된다. 양심은 녹이 슬고 망가져서 있으나마나 하다. 존재의미가 없다. 그런 사람은 정신이 나갔다고 한다. 마귀가 주관하면 그렇게 된다. 마귀의 욕심으로 살면 사람이 마귀가 된다. 그러니까 귀신이 마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안에 누가 있나 깨달으면 악한 사람도 양심의 눈이 떠진다. 그러면 양심에 찌든 녹을 벗겨낼 수 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양심을 써먹고 양심이 광채가 나도록 교육하라고 종교를 세웠건만, 마귀가 종교인들의 마음에 들어가서 욕심을 주니, 종교단체도 종교사업체가 되었다. 선의 하나님, 생명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이 그런 곳에 갈 수 없다. 하나님이 그런 곳으로 가겠는가 생각해 보라.
 
사람이 하나님이 준 양심은 안 써먹고 마귀가 준 욕심만 써먹으니까 세상에 죄악이 만연하다. 모두들 남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자기 마음대로 부리려하고, 자기만 잘 먹고 잘살려고 한다. 이러한 자기 마음속에 있는 마귀의 욕심을 뽑아 없애고 하나님이 준 양심만 써먹고 살아야 하나님이 그 양심으로 들어가서 그 사람과 살 수 있다. 그래야 사람의 영이 바로 커서 심령체가 되고, 효성체가 된다. 사람의 영을 이렇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순리를 버리고 역리를 취하여 욕심을 채우면 당장은 좋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자기 마음을 나쁘게 만들고, 자기 후손에게까지 그 고통이 미치게 한다.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진리다. 욕심을 자기에게 이로운 것으로 알고 버리지 않고 마음 한 구석에 품고 사는 사람은 욕심이 갈수록 강해지고 커진다.
 
욕심은 먹구름과 같다. 대낮에도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 사방이 어둠침침해지는 것같이, 사람의 마음에 욕심이 많으면 마음이 어둠침침해진다. 욕심은 개인은 물론 가정과 종족,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흑암에 밀어 넣고 망하게 한다.
 
양심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고, 욕심에는 마귀가 달라붙는다. 아담 때에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가 있는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는 계명을 주었지만, 이제는 ‘양심과 욕심이 있는데 양심대로 살면 하나님이 함께 살면서 복을 준다.’고 알려준다.
 
약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 중에서 양심가(陽心家)가 나온다. 하나님은 선과 사랑의 주인이기 때문에 약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을 찾아서 양심을 주고 깨닫게 하여 쓴다. 이런 사람은 가르치기 힘들지만,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순종하여 하나님이 마음대로 쓸 수 있다. 하나님은 평범한 보통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와 있다. 하나님이 권력자나 이름 있는 사람에게 있으면 마귀의 종들이 쫓아와서 아부하는 꼴을 어찌 보겠는가. 그래서 보통사람의 모습으로 와서 아주 편안하게 있다.
 
3. 사람 양심에서 살고자 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의 양심에 있으면서 사람과 기쁘게 살고자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 아니다. 사람 마음 안에 있는 양심이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성령은 나누어 있다. 사람이 양심대로 살면 양심 안에 하나님이 있으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분신이 된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마음이 기쁘니까 천국에서 산다. 하나님으로부터 선과 생명과 사랑과 지혜와 힘이 오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양심을 사람의 마음 안에 넣어 창조했다고 기록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해도 사람이 달라지지 않으므로 이《하나님섭리》말씀을 주면서 양심과 욕심을 알려 주는 것이다.
 
자기 마음 안에 있는 욕심을 뽑아 없애야 청결한 사람이 된다. 그러면 양심이 마음의 주체가 되고, 주인이 된다. 양심만 써 먹으면 마음속에 있는 죄와 악과 마귀가 녹아 없어지는데 사람은 그것을 모른다. 선한 사람은 욕심이 없으니까 마음이 약한 것도 같고, 좀 부족한 것 같아 보인다. 바보 비슷하게 보인다.
 
양심과 욕심, 선택은 자유다. 양심과 욕심 중 어느 것을 좋아하고,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사람의 의지에 달려있다.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다. 하나님은 사람이 양심을 안 써먹으니까 고통 받고 있다. 사람이 양심을 써먹고 하나님을 닮아 가느냐, 욕심을 쓰고 마귀를 닮아 가느냐는 사람의 자유다. 양심과 욕심을 분별하여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느냐, 욕심쟁이 마귀의 종이 되느냐를 판가름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양심에서 오는 생각이 있고, 욕심에서 오는 생각이 있다. 자기 생각이 하나님에게서 오는 생각이냐, 마귀에게서 오는 생각이냐를 분별할 줄 알아야 바른 사람이 된다. 양심은 창조주하나님이 준 본심(本心)이고, 욕심은 마귀가 준 사심(邪心)이다. 생각 내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낭패하기 십상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생각을 사람의 마음에 보내주면 사람이 실천해야 선이 된다. 하나님과 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귀의 유혹과 압박에 주관 당해 욕심으로 살게 된다. 그래서 마귀가 좋아하는 육체욕구만 생각한다. 양심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은 하나님이 간섭해 왔지만, 욕심대로 사는 사람은 마귀가 주관해 왔다. 기름과 기름이 하나 되고, 물과 물이 하나 되는 것같이 양심과 양심이 하나 되고, 욕심과 욕심이 하나 된다. 상대기준이 맞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선으로 나타나고, 마귀는 악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양심으로 나타나고, 마귀는 욕심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낮아지고자 하고, 마귀는 높아지고자 한다. 겸손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자만·거만·교만하고 망동하는 사람은 마귀가 좋아한다. 마귀는 밑바닥에서 고생하기를 싫어한다. 그래서 욕심이다. 하나님이 욕심을 버리고 양심으로 살라 하기 전에 스스로 깨닫고 반성해야 양심이 살아난다.
 
하나님의 자녀요,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겨 자기 마음대로 못 살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준 양심과 마귀가 준 욕심이 사람의 마음 안에서 싸운다. 양심이 욕심을 이겨서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욕심이 양심을 이기서 욕심대로 사는 사람은 마귀의 종이 된다.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느냐, 마귀의 집이 되느냐는 마음속에 있는 양심과 욕심에 달렸다. 양심을 쓰면 하나님의 성전이 되고, 욕심을 쓰면 마귀의 집이 된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양심과 욕심이 싸우는 것은 하나님과 마귀가 싸우는 격이다. ‘심판’은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느냐, 마귀의 집이 되느냐를 가린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마음이 자기를 심판한다. 마지막 날에는 양심이 욕심을 심판한다. 자기 양심이 곧 자기 구세주다. 자기 양심이 자기를 구원한다.
 
자기 마음이 양심에서 오는 마음인가, 욕심에서 오는 마음인가 구분해서 써먹어야 한다. 욕심인가, 양심인가 판단이 안 될 경우 혼자 결정하지 말고《하나님섭리》말씀을 중심한 관계자에게 문의하고 의논하라. 자기 멋대로 하면 실수할 수 있다.
 
말세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고 하늘의 권능이 떨어진다.”는 성경구절이 있다. 이 말씀은 ‘선지자나 신부·목사도 욕심대로 살면 쭉정이요, 가리지다’는 말씀이다. 지금 이때는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심판하는 때다. 알곡은 하나님의 영이 같이하는 사람이고, 쭉정이는 마귀 영이 같이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도 욕심으로 살면 쭉정이며, 마귀의 종이 되고,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양심대로 사는 사람은 알곡이지만 하나님에게는 종이다. 양심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제는 다 알려 주었다. 하나님이 줄 것은 다 주었다. 양심을 먹고 살든지 욕심을 먹고 죽든지 선택하라. 사람과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 새 시대, 새 생명의 이《하나님섭리》말씀을 기록하여 알린다. 자기 믿음이 자기를 구원한다. (정리: 이승주 논설위원ㆍlsj5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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