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비행기와의 충돌과 무장드론의 공격 등 우려”
9월 22-2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국 방문을 맞아 필라델피아에서 무인 비행기 드론의 비행을 금지된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드론을 비롯해 모형비행기와 열기구 사용 금지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방미일정 중 필라델피아를 찾는 26~27일 양일간 필라델피아에서 비행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FAA는 "교황 방문을 맞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제재조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내 미등록 드론 비행이 급증하면서 상용 비행기와의 충돌과 무장드론의 공격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항공제재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중단 등 지상에서도 제재를 시행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하고 미 의회와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뒤 9·11 테러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또 연설 뒤에는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수천명의 청중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황이 사용하게 될 연단은 링컨 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설인 게티스버그 연설 당시 사용한 연단이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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