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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 스님 "대흥사를 세계인의 문화센터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8/26 [19:41]
전남 해남 대흥사 제23대 주지 취임식

월우 스님 "대흥사를 세계인의 문화센터로“

전남 해남 대흥사 제23대 주지 취임식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8/26 [19:41]

대한불교조계종 전남 해남 대흥사 제23대 주지인 월우(사진) 스님이 26일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원융의 가풍을 계승하고 호국대찰의 면모를 일신해 대흥사를 조계종단 대표 중심 도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흥사는 월우 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힐링과 요가, 사찰음식이 결합한 특화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을 후손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대제를 국가행사로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월우 스님은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대흥사를 복합 힐링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 고 밝혔다. "대흥사는 남쪽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이 있는 천년고찰"이라며 "우리 지역민들만 이용하는 사찰이 아니라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흥사 회주 보선 큰 스님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월우 스님은 지난 1978년 천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 대원사·도갑사 주지, 중앙승가대 총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네 차례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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