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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때문(?)에 딸 결혼식 초대 못 받은 톰 크루즈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10/06 [20:12]
니콜 키드먼과 결혼 후 입양한 딸의 사위 거부감 작용

종교 때문(?)에 딸 결혼식 초대 못 받은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과 결혼 후 입양한 딸의 사위 거부감 작용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10/06 [20:12]

▲ 톰 크루즈 전처인 니콜 키드먼과 결혼 당시 입양한 자식의 결혼식에 둘 다 초대받지 못했다.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큰 딸 이사벨라 크루즈(22)의 결혼식에 톰 크루즈가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벨라 크루즈는 톰 크루즈가 전처인 니콜 키드먼과 결혼 당시 입양한 자식으로 이혼 후 톰 크루즈와 함께 지내왔다. 어머니인 니콜 키드먼 역시 이사벨라 크루즈 결혼식에 초대 받지 못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사벨라 크루즈는 지난달 말 자신의 남자친구인 맥스 파커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몇몇의 친구들만을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렸는데 맥스 파커가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이사벨라가 결혼식에 자신의 부모를 초대하지 않았다는 것. 톰 크루즈는 큰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결혼에 드는 비용 일체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사벨라와 맥스는 추수 감사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을 톰 크루즈와 함께 보내기도 해 정확한 이유는 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최근 톰 크루즈는 딸 수리를 만나기 위해서 사이언톨로지교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정신, 영혼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신흥 종교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윌 스미스, 실베스타 스텔론 등 미국 유명 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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