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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위대함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10/07 [07:43]
4천 년 전부터 있었던 놀라운 우리의 글

한글의 위대함

4천 년 전부터 있었던 놀라운 우리의 글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10/07 [07:43]

단군 제 3세 가륵(嘉勒) 임금 2년에 을보륵 박사에게 국문정음(國文正音)을 정선하도록 하고 3년 가을에 태수관 고설(高偰)에게 국사를 편찬하게하고 산수가림다(加臨多)라 하니 이것이 동양사의 원조로써 신계(神誡)라 칙교 유서와 도덕 정치 법률 풍속 등이 모두 이 책에 실려 있다. 국문정음은 고대로부터 우리 겨레가 써오던 글인데 이것이 한글의 전신이다.
 
훈민정음 서문에 보면 한글이 모양은 옛글자를 모방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 옛 글자 정음(正音)은 38자다. 우리가 쓰는 한글 자음 모음 24자가 이 정음에서 근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약 4천 년 전부터 우리의 글이 있었던 놀라운 문화 민족이었던 것이다.
 
세종대왕께서 부모를 살해하는 백성의 무지를 보시고 예와 효를 쉽게 가르쳐야 된다는 뜻을 두시고 만 백성이 모두 쉽게 배우고 알 수 있는 우리의 한글을 만드셨다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하고 있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기간을 거쳐 세종 28년(1446년)에 세상에 발표되었다
 
노벨문학 수상자인 대지의 작가 펄 벅 여사는 한글을 가장 우수한 글이고 가장 단순한 글자이자 훌륭한 글자라고 표현했다. 일본의 언어학자 노마히데키 교수는 왕이 주도한 지(知)의 혁명이며 한글은 세계 언어학의 총체라 했다.
 
동아사아의 역사가 라이샤워는 한글을 독창적이고 표기체계가 매우 과학적인 글이며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음소문자라고 극찬했다.
 
한글처럼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은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글자이다. 우리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하여 1926년에 음력 9월 29일 가갸날이라 한 것이 시초이며 1928년에 한글날로 개칭하였다.
 
광복 후 10月 9日로 확정되었다. 또한 세종어제 서문과 한글 제작원리가 담긴 『훈민정음』은 국보 제 70호로 지정되고 있으며 이것이 1997년 10월 초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록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여러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루고 경제적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우수한 우리글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지혜와 창조적 조화가 과학적 철학적 문화적 집합체인 우리 한글이 증명해 준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글의 자긍심과 한글 사랑으로 한류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가자.(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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