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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하자”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10/08 [20:22]
‘제121주년 기념대회’에서 슬로건 내걸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하자”

‘제121주년 기념대회’에서 슬로건 내걸어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10/08 [20:22]

‘다함께 힘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천도교 중앙총부(교령 박남수)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이기곤)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다함께 힘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기념대회’를 갖는다.
 
이날 기념대회는 동학농민혁명121주년기념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과 천도교인사, 관련단체, 학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의 사회는 임성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김종덕 장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가해 격려사와 축사를 한다. 대회 시작 전에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창작뮤지컬 ‘들풀 갈라쇼’(김정숙作, 권호성 연출)가 선보인다.
 
김대곤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천도교와 함께 세 단체가 힘을 모으게 되어 기쁘고, 풍성한 기념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라는 주제와 같이 국민 모두가 동학농민혁명에 관심을 가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국가기념일이 제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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