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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 "파리 테러로 종교 대립 조장해선 안된다“ 성명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11/19 [00:11]
"종교를 빙자한 극단적 근본주의를 배격한다"

KCRP "파리 테러로 종교 대립 조장해선 안된다“ 성명

"종교를 빙자한 극단적 근본주의를 배격한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11/19 [00:11]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KCRP는 성명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과 테러는 테러집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모든 종교가 지향하는 인류 구원과 평화, 사랑과 자비의 기본 원리와도 맞지 않다"며 "종교를 빙자한 극단적 근본주의를 배격한다"고 밝혔다.
 
KCRP는 "이번 사건을 빌미로 향후 종교간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어떤 태도나 시도도 있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종교간 대립과 갈등은 더 큰 폭력을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세계의 모든 종교인들과 연대해 인류 평화라는 공동선의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모든 폭력과 테러를 종식 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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