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 부각, 수익금은 자선 단체들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9월 첫 미국 방문시 탔던 피아트 500L 승용차가 29일(현지시간) 경매에서 8만2천 달러(약 9천876만 원)에 팔렸다. 경매 수익금은 가톨릭 자선 단체들에 돌아갈 예정이다. 현지에서 자동차 딜러를 하는 마이클 채프먼이라는 사업가가 차를 낙찰받았으며 그는 "이 차를 내 매장에 전시해둘 것"이라고 말했다. 채프먼은 현지 매체 '필리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피아트가 합병한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 딜러"라며 입찰 이유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 방문 중 차량 이동 시 배기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신 소형차인 500L을 이용해 환경 문제를 부각시켰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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