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회’, 미국 이어 네덜란드서 정식 종교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6/02/01 [16:09]
맥주 마시며 사회 문제 토론, 봉사 활동 참여하면 가입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회’, 미국 이어 네덜란드서 정식 종교로

맥주 마시며 사회 문제 토론, 봉사 활동 참여하면 가입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6/02/01 [16:09]
한국에도 공식 웹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교회(Church of Flying Spaghetti Monster·이하 FSM)'가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정식 종교로 등록됐다.
 
이 교회의 신도를 일컫는 '파스타 파리안(FSM의 신자)'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혹한 회칙도 없다. 여기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파스타와 맥주를 마시며 사회 문제를 토론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메트로가 소개한 이 신흥 종교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설립돼 네덜란드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정식종료로 인정받으며 지부까지 생겨날 정도로 성장했다. 또 한국에도 이 신흥종교의 공식 웹 사이트(사진)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가 있는 것으로 미뤄 한국에도 일부가 이 종교를 믿는 것으로 추측된다.
 
FSM에 따르면 그들은 '파스타파리아니즘(Pastafarianism)'을 따르며 '구속력을 가진 도그마에 대한 일체의 거부' 하나로 FSM을 믿는 모든 이들은 일체의 강제적인 율법이나 종교적 규제에 구속될 이유가 없으며 기계적인 종교의식 등 거추장스러운 것들 따위를 지킬 의무가 없다고 한다. 즉, 종교를 패러디하고 있는 것이다.

증명서도 발급하고 있다. 네덜란드 상공회의소 측은 '파스타 파리안(FSM의 신자를 뜻함)'들의 끈질긴 진정과 그들의 열의를 인정해 종교 단체로 인정하고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한다.
 
파스타 파리언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혹한 회칙도 없다. 여기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파스타와 맥주를 마시며 사회 문제를 토론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