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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연 ‘종교편향 후보자 낙선운동’ 반타작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4/15 [00:32]
6명 중 3명만 낙선

종자연 ‘종교편향 후보자 낙선운동’ 반타작

6명 중 3명만 낙선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4/15 [00:32]
안상수·이혜훈·박성중 당선, 황우여,주대준, 이윤석 후보는 낙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이 20대 총선에 종교편향 후보자로 지목한 6명 가운데 3명이 탈락하는 반타작을 이뤘다.
 
종교편향 1위로 지목된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의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당선됐고, 2위로 지목된 서울 서초구갑 새누리당 이혜훈 후보 역시 당선됐다.
 
3위로 지목된 인천 서구을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와 4위로 지목된 경기 광명시을 새누리당 주대준 후보는 고배를 마셨으나 공동 5위였던 서울 서초구을 새누리당 박성중 후보는 당선됐다.
 
공동5위로 지목된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추천순위 1번 이윤석 후보는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종자연은 지난 8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1위부터 5위까지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안상수 당선자는 ‘성시화운동 법인 설립 감사와 지도자 초청 조찬예배’에 참석해 인천시에 세계선교센터 건립 동참 의사를 밝히며 세계선교센터 건립 추진으로 한반도의 관문인 인천은 이제 세계 복음화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종교편향 언행을 한 점이 지적됐다.
 
또 이혜훈 당선자는 공공도로 점용과 불법특혜의혹 논란이 일었던 ‘사랑의 교회’ 건축허가에 숨은 공로자로 지목됐고, 박성중 당선자는 서초구청장 재직 당시 대법원 판례에 반해 특정종교의 지하예배당 건립을 허가한 점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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