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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동성애 반대활동 목사 폭행 서울시 규탄 성명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5/26 [21:14]
예수재단 임요한 목사 청원경찰에 8주 진단의 폭행

기독교계, 동성애 반대활동 목사 폭행 서울시 규탄 성명

예수재단 임요한 목사 청원경찰에 8주 진단의 폭행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5/26 [21:14]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동성애반대 80여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광장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26일 동성애조장반대 활동을 하던 성직자 임요한 목사(사진·예수재단 대표)에 대한 서울시청 직원(청원경찰)의 전치 8주 폭력행위를 규탄하는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성애반대 활동을 하다가 서울시청직원에게 억울하게 폭행당한 임요한 목사와 이로 인해 충격을 받은 1천만 기독교인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승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 경 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 반대' 예배를 진행하던 임요한 목사는 시청직원(청원경찰)에 의해 폭행을 당하고 쓰러져 인근 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병원 의료진은 갈비뼈가 부러져 전치 8주의 진단이 나왔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목사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예수재단은 지난해부터 500여일이 넘도록 서울시청 주변에서 '서울시의 퀴어(동성애)축제 시청광장 허용 반대' 예배를 진행해 왔고 이후 서울시에서는 승합차량을 상주시켜 청원경찰들을 통해 예수재단 활동을 감시해 왔었다. 그러던 중 24일 오후 11시 경 임 목사는 자신들을 감시하는 이동차량 감시초소가 역주행 상태로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시하려면 도로교통법이나 제대로 지키면서 하라고 말하기 위해 차문을 열었으나 시청 직원(청원경찰)이 마구잡이로 자신을 차안으로 끌어 당겨 바닥에 깔고 무차별적으로 발로 가슴을 밟고 마구 구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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