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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세상에 바로서자

원영진 | 기사입력 2016/05/28 [08:25]
“인류의 정신적 큰 의사 예수님 공자님 단군님의 마음의 깨달음”

내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세상에 바로서자

“인류의 정신적 큰 의사 예수님 공자님 단군님의 마음의 깨달음”

원영진 | 입력 : 2016/05/28 [08:25]
인류의 정신적 큰 의사
예수님 공자님 단군님의 마음의 깨달음”
 
물질이 풍요할수록 마음의 병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그 병이 깊어서 가정이나 사회에 불안과 혼란이 번져간다.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이유 없이 젊은 여성을 무차별 살해했다. 강남 역에서 전국으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의 일이 아니라 내 자신이 그 비극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에게서 모욕을 당했다는 이유였다고 살해동기를 밝히고 있다. 물론 정신치료를 받고 있었던 정신 질환자라고 다소 사회적 동정을 받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너무 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가 너무도 깊이 병들어가고 있다. 정치인들의 편견 된 이기심은 분당과 대립으로, 사회적 깊은 병은 국민의 표적이 된지 오래고 권력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갑질은 서민들의 세상살이를 더욱 힘겹게 한다.
 
종교와 교육의 지도자들마저 직업적 상업주의로 희생과 정의를 잊은 지 오래인 듯하다. 착하던 국민의 마음들이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질병에 서서히 젖어들어 부정과 불평과 불안과 의심으로 마음의 질병이 깊어가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마음이 산란하면 병이 생기고 마음이 안정되면 있던 병도 저절로 낫는다.’고 하여 모든 질병의 원인을 마음에 두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질병은 마음으로 다스리는 정신 수양과 섭생으로 다스려야한다고 했다.
 
태백진인(太白眞人)의 말을 인용하여 마음 다스리기를 가르친다. 질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그 마음을 다스려야한다. 반드시 그 마음을 바로 하여 도(道)에 바탕을 두어야한다. 환자로 하여금 마음 중에 있는 의심, 걱정, 모든 잡념과 불평, 다른 사람과 나, 평생 지은 과오를 후회하고 깨닫게 한다.
 
이와 같이 할 수 있으면 약을 먹지 않아도 병은 이미 없어진다. 이것은 진인(眞人)이 도(道)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료하는 큰 법이라고 했다.
 
사상 의학은 사상심학(思想心學), 혹은 희로애락의 심리학이라고 부른다. 그 핵심은 마음의 감정을 다스릴 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예로부터 마음 씀씀이가 나쁘고 심술이 많으면 “심보가 사납다”고 하며 “심보가 고와야 건강하고 예뻐 보인다.”고 했다. 사상의학은 다른 의학에 비해 특히 마음을 중요시 했고 심포(心包), 심보의학이라 했다.
 
심포는 심장을 둘러싼 막 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정신작용과 관련된 기능을 한다는 넓은 의미로 쓴다는 말이다.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육체적 건강을 다스렸다. 마음에 병이 오면 육체적인 질병이 찾아오고 각종 사회적인 질병이 우후죽순처럼 번져서 사회적 질병으로 고질화 된다, 우리는 대중 질병의 환자 일수도 있다.
 
반면 마음에 질병이 치유되고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찾으면 육체의 질병도 떠나가고 건강과 사회적 화평이 세상을 행복하게 이성적인 사회로 만들어 간다.
 
불교 신앙으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최고의 의사로 부르기도 한다. “대의왕(大醫王)”이라고도 부른다. 그의 대자대비가 중생들의 고통을 치료하고 건강한 생활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첫째, 병을 잘 아는 것,
둘째, 병의 근원을 잘 아는 것,
셋째,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잘 아는 것,
넷째, 병이 치료된 뒤 다시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세간의 훌륭한 의사는 태어남, 늙음, 죽음, 근심, 슬픔, 번뇌, 괴로움의 근원을 진실 그대로 알아 치료할 줄 모른다. 그러나 석가세존은 위대한 의사로써 태어남의 근원과 진실 그대로를 알아 치료할 줄 안다. 그래서 여래, 응공, 등정각(等正覺) 즉, 자신을 큰 의원이라 부른다.
「허훈 선생의 글에서.......」
 
하기야 예수님도 공자님도 단군님도 인류의 정신적 큰 의사이시다. 결국 마음의 깊은 깨달음이 생로병사와 근심, 슬픔, 번민, 괴로움의 근본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 어리석은 마음, 부정한 마음, 온갖 번뇌를 스스로 돌아보자. 세상을 탓하기 전에 나를 보자. 나부터 이다. 그리고 내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그 후에 세상에 바로 서자.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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