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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직자 “게이들이 성관계 가지면 지진”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6/05/29 [22:52]
가나서 동성애자 폭력 사태 정당화하기 위한 황당한 발언

이슬람 성직자 “게이들이 성관계 가지면 지진”

가나서 동성애자 폭력 사태 정당화하기 위한 황당한 발언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6/05/29 [22:52]

가나의 이슬람 성직자가 “게이들이 성관계를 가지면 지진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직자 아바스 마무드는 인터뷰 중 “알라신은 남자들이 성관계를 맺으면 노하신다”라며 “역겨운 게이 성관계가 지진을 발생시킨다”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최근 가나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동성애자 폭력 사태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프리카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가나 인근 지역에서 동성애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성 소수자들이 동성애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가나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무드는 “이런 부끄러운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 계속 남겨둘 수 없다”며 “동성애자들을 사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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