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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려원의 간증-“주님의 통로 되어 주님의 빛 세상에 보이고 싶다”,CGNTV 간증프로
기사입력: 2012/05/16 [10:36]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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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탤런트 정려원


“주님의 통로 되어 주님의 빛 세상에 보이고 싶다”


-CGNTV 간증프로에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하나님의 딸로 나온 거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회개하고 싶은 것은 ‘나 같은 애가 주님을 어떻게 얘기 하는가’ 그것도 교만이더라. 지나친 겸손을 가장한 교만이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나도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미뤄두고 있다가 사흘 동안 나림 언니가 계속 꿈에 나왔다.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좋은 인상보다는 좋은 영향력을 주고파


-청소년 사이에는 ‘정려원 따라 하기’ 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 영향력이 저에게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하나님이 영향력을 이렇게 확장해서 쓰시는구나. ‘정려원의 스타일이 좋아 따라하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정려원이 예수님을 믿더라. 나도 한 번 믿어 볼까’하며 저의 종교에 관심을 갖는 분도 있다. 그들을 전도하고 있다. 팬 사이트에 기도 같이 해 달라 올려놓고 항상 나눈다.

-인기와는 다른 종류의 영향력인 것 같다.

많은 연예인이 사랑 받을 때는 좋은 인상을 준다. 저희 크리스천들은 좋은 인상을 멀리 떨어져서 주는 것도 좋지만, 실수도 하고 잘못된 모습도 보이면서 우리와 아주 가까운 사람 같은데 하나님이 저렇게 쓰시는구나 느끼게 해야 한다. 저희가 연예인으로서 해야 될 것은 좋은 인상보다는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가수 이전 꿈은 뭐였나.

약사, 통역사였다. 호주에서 한국에 2주 놀러 와서 길거리에서 캐스팅 되어 가수가 되었다. 처음엔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주님의 계획은 달랐다. 내 그릇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는 것을 그때 느꼈다. 가수 때와는 달리 연기하면서 하나님을 가까이 느끼고 있다. 항상.

-어렸을 때부터 교회 다녔나.

5살 때부터 다니긴 했지만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것은 1년 반 정도 됐다.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모든 일이 잘 풀렸다. 엄마가 새벽기도 한 열매를 맺는다고 감사했다. 어느 날 드라마가 끝나고 작품이 들어왔지만 하기 싫었다. 오랜만에 쇼핑하러 갔지만 아무 것도 사지 못했다. 모든 것이 싫고, 잠도 안 오고. 사는 게 무의미하다고 느껴졌다. 주일날 교회가자고 했지만 잘 거라고 그랬는데 갑자기 ‘네가 교회를 안 가도 잠을 못 잘 거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배시작 7분 전인데 이렇게 기도했다. ‘교회에 7분 안에 가면 계속 다닐 게요.’ 새벽에 가도 15분이 넘게 걸리는데 신호 한 번 안 걸리고 6분에 갔다. 교회에 딱 들어서니 찬양을 시작했다. 성공도 무의미하고, 이것이 나에게 진정한 의미라는 것을 주님이 보여주신 것이다.

-그때 예배로 하나님과의 믿음이 회복되었나.

친구들 만나는 것조차 무의미해져서 잠수를 탔다. 연락이 안 되니까 소이 씨가 찾아왔다. 나보다 어두웠는데 너무 밝았다. 소이 씨가 나를 위해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천사가 속삭이는 것처럼 너무 예뻤다. 나도 저렇게 주님과 기도하고 싶다고 미친 듯이 기도했다. 그날 저녁 방언을 받았다. 저는 이제 주님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저의 삶이 많이 바꿔졌다.

-주변 사람들이 려원 씨 바뀐 모습에 놀라나?

너무 놀란다.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데리고 가서 같이 먹고 싶었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말하니 친구들이 걱정했다. 큰일 났다, 제 정신이 아니라고. 그러나 이젠 제가 힘들 때는 말씀을 보내주고 기도하고 방언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동역자다. 정신을 잃은 물고기가 정신이 들어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다. 제 나이는 한 살 반이다.


‘7분 안에 교회에 가면 계속 다닐 게요.’


-최근 묵상하고 있는 말씀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주님께 어떻게 이 시대를 역행할 수 있느냐고 투정부렸지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알기 위해서는 역행할 수밖에 없다. 제가 믿는다고 하면 사람들의 표적이 된다. 크리스천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가 필요하다. 주님을 찾기 힘든 이 바닥에서 주님을 더 찾는 것이 어렵다.

-늘 기도하고, 말씀 사모하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옛날에는 옷 잘 입고, 예쁜 사람이 부러웠지만, 이제는 성경 많이 알고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질투가 나서 ‘나도 저거 주세요. 아빠잖아요.’라고 말한다.

-책 나왔을 때 이 프로에 나왔으면 책 얘기도 할 텐데….

그래서 뒤로 미루려고 했는데, 주님이 그런 목적으로 책 홍보하려 하지 말고 지금 나라가고 해서 나왔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바로 하는 모습보고 기뻐하실 것 같다. 

저도 안 하는 것도 많다. 할 게요 하고는 귀찮아서 안하는데, 안 하면 사실 제 손해더라. 하나님 좋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저를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네가 그걸 했으면 참 좋겠다라는 데에 이유가 있다.

-하나님을 아빠라고 생각하는가.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영어로 하면 My all, My everything. 이게 제가 존재하는 이유인 것 같다.

-최고의 사랑고백인 것 같다.

제가 살아야 하는 목적, 이유가 다 하나님에게 있다.

-얼마 전까지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 못했을 것 같다.

그때는 주님을 아이콘으로, 상징으로 알았다. 어머니가 기도하는 주님이 내 주님이심을 깨닫고 나서는 지금 여기 계시고, 제 마음속에도 계시며, 많은 분의 마음속에 계신다는 확신이 드니까 부인하고 싶어도 부인할 수 없다.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 하나님에게 있어


-연예인들은 드러나 있어 영적으로도 힘든 직업이다.

예전에는 외로움을 붙들고 울었지만 주님이 알려주셨다. 외로운 것은 강한 거라고. 외로움은 저희에게 주어진 거고, 저희의 영도 이걸 좋아한다. 이왕 할 거면 좋은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

-촬영이 불규칙하므로 갈등이 많겠다.

촬영할 때는 ‘주님 고파’라는 말을 많이 했다. ‘이제 말씀 먹어줘야 하는데….’ 그랬다. 저는 인터넷으로 예배드린다. 잠깐 동안에 충전 되어 오면 스텝들이 이상해졌다, 뭐 먹고 왔냐고 묻기도 한다.

-바빠서 예배 못 드렸다는 말은 핑계라고 생각된다.

바빠서 사랑하는 사람 못 봤다면 그건 사랑하지 않는 거고, 사랑할 자격도 없는 거다. 그게 삶의 원천이다. 성령으로 연기하는 것은,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 내가 연기하는 것 자체가 빛으로 들어간다고. 그때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면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일이 되는구나. 내가 굳이 주님을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드러나는구나 해서 좀 느슨해졌다.

-신앙이 승화된 결정적 계기를 소개해 달라.

주위 친구들이 기도하다 나에게 도전되는 말을 하면 나도 그것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욕심 때문인 것 같다. 나는 갖는 것을 대개 좋아한다. 흡수한 것도 빠르니까 하나님이 나중에 일을 많이 시키실 것 같다. 주님의 통로가 되어서 세상을 비추는 것이 제 비전이니, 그쪽으로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 끝나고 다시 작품 해야 한다. 골라 놓은 것 있는가.

기다리고 있다. 촬영은 안 들어갔는데 드라마로 인사드릴 것 같다. 그전에 어쩌면 책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제가 그린 그림은 어설퍼서 포토샵을 배워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려원 씨가 갖고 있는 비전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제목을 달라.

비전은 제가 주님의 통로가 돼서 주님의 빛을 세상에 보이시는 것이다. 요즘은 미디어가 통로라고 생각한다. 연기자는 빨대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기도제목은 동역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 많은 분이 은혜 받았으면 좋겠다.(녹취 및 정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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