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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진, 조혈줄기세포 노화원리 세계 최초 규명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6/25 [11:14]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할 수 있는 토대’ 마련

전북대 연구진, 조혈줄기세포 노화원리 세계 최초 규명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6/25 [11:14]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할 수 있는 토대’ 마련
 
골수에서 혈액과 면역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늙거나 죽는 작동 원리를 전북대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루케미아(Leukemia) 온라인판(사진)에 실렸다.
 
나이가 들수록 혈액과 면역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노화되면서 이른바 면역 노화가 찾아온다. 이번 연구의 규명의 결과는 ‘혈구를 만드는 줄기세포를 마음대로 늙게도 하고 죽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는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 연구진은 뼈를 만드는 쥐의 미성숙 세포에서 Smad4라는 유전자를 제거하면 골수에서 혈액과 면역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노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성숙 세포가 성숙했을 때 같은 유전자를 제거하면 조혈줄기세포가 아예 사멸했다.
 
나이가 들수록 혈액과 면역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노화되면서 이른바 면역 노화가 찾아온다. 조혈줄기세포의 노화 원인중 하나가 밝혀지면서 각종 노인병 문제 해결의 중요한 토대를 찾았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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