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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과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 추행 혐의
지정장애가 있는 여학생 2명을 강제 추행한 교회 목사가 구속 기소됐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학생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광주의 한 교회 목사 A씨(65)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과 3월 광주의 한 노래방과 자신의 차량에서 지적장애 2급과 3급인 여학생 2명을 각각 1차례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전도한 학생을 통해 알게된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피해 여학생들을 위한 심리치료를 의뢰하는 한편, A씨가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점 등을 이유로 구속 수사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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