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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 주제로 WFB 서울총회 개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8/23 [22:42]
진각종 주관 9월27~29일 학술포럼·복지포럼 등 열려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 주제로 WFB 서울총회 개최

진각종 주관 9월27~29일 학술포럼·복지포럼 등 열려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8/23 [22:42]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이 주관하는 제28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서울총회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주제로 9월27~29일 서울 진각문확전승원 일원에서 열린다.
 
50개국 1000여명이 동참하는 이번 대회는 9월27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학술포럼, 불교복지봉사포럼 등을 갖고 9월29일 제28차 서울총회 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부 개회불사와 2부 축하연설, 3부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진각종 전통의식으로 진행되는 개회불사는 제28차 서울총회의 원만회향과 불교의 발전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법석으로 진행된다. 축하연설에는 각국의 WFB 지도자들이 이번 총회 주제인 ‘생활의 불교화, 불교의 생활화’에 대해 연설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문화공연은 ‘불법(佛法)은 체(體), 세간법(世間法)은 그림자’ 등 5가지 진각메시지에 따른 전통공연으로 꾸며진다.
 
28일에는 전체회의와 함께 상임위원회와 분과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또 ‘봉사를 통한 생활불교의 실현’을 주제로 불교복지봉사포럼이 개최된다. 29일에는 학술포럼이 이어진다. 학술포럼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손열 연세대 교수가 ‘현세정화와 밀엄정토’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회정 정사는 “전세계 불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FB 제28차 서울총회를 맞아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진각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특히 진각종이 한국불교와 사회 속에서 정진한 지난 70년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고 이 땅에 불교가 바로서면 나라가 바로서고, 이 세계가 곧 만다라세상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각종은 제28차 WFB 서울총회 홈페이지(http://28wfb.org)를 개설해 행사정보와 일정 등을 공유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되며, 서울총회와 관련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WFB는 종파를 초월해 국제사회에 불교의 역할을 다하고자 1950년 스리랑카에서 창립된 지구촌 최대 불교협의체다. 현재 50개국 250여 불교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열어 세계불교도들의 화합을 다지고 세계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WFB 총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0년 제17차 서울총회, 2013년 여수총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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