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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다문화가구, 가구원 89만명…결혼이민자 1위는 베트남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9/17 [10:48]
한국 출생자와 결혼이민자 가구가 11만 가구로 가장 많아

30만 다문화가구, 가구원 89만명…결혼이민자 1위는 베트남

한국 출생자와 결혼이민자 가구가 11만 가구로 가장 많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9/17 [10:48]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가구가 30만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1911만 가구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은 89만명으로 총 인구 5107만명의 1.7%였다.
 
다문화가구란 귀화의 방법으로 국적을 취득한 자 또는 외국인이 내국인(귀화자 포함) 배우자와의 혼인으로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가구 구성별로는 한국 출생자와 결혼이민자 가구가 11만 가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내국인+귀화자 가구가 8만 가구에 달했다.
 
89만명의 다문화 가구원 중에서 내국인(출생)은 56만명,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관계에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 즉 결혼이민자가 14만명, 귀화자는 15만명이었다. 그 외 기타 외국인은 3만명이었다.
 
내국인(귀화)이란 국적법상 귀화에 의한 국적취득자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인 자를 말한다. 외국인(결혼이민자) 은 내국인(귀화자 포함)과 결혼한 외국인, '내국인(출생)+다문화자녀'란 내국인(출생) 가구주와 다문화자녀가 같이 생활하는 가구를 각각 의미한다. 기타가구는 '결혼이민자+기타외국인', '결혼이민자+다문화자녀' 등 그 외 다문화 가구를 말한다.
 
국적별로는 결혼이민자의 경우 베트남이 4만명으로 전체의 26.9%에 달했다. 중국이 3만명, 한국계 중국이 2만8000명 순이었다. 귀화자의 이전 국적은 중국(한국계)이 7만4000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9.8%에 달했다. 그 외 중국이 2만9000명, 베트남이 2만3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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