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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21일 동화사서 제2회 간화선대법회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6/09/20 [21:30]
'간화선, 세상을 꿰뚫다' 주제, 선사들이 수행의 가치 깨닫게 해

내달 15∼21일 동화사서 제2회 간화선대법회

'간화선, 세상을 꿰뚫다' 주제, 선사들이 수행의 가치 깨닫게 해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6/09/20 [21:30]
전국선원수좌회와 재단법인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는 10월 15∼21일 대구 동화사에서 '간화선, 세상을 꿰뚫다'라는 주제로 제2회 간화선대법회를 열고 삶의 본질 탐구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해 이 시대 최고의 선사(禪師)들이 직접 수행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법석(法席)을 펼친다.
 
간화선대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해 무여(축서사 선원장)·혜국(석종사 금봉선원장)·함주(법주사 총지선원 선덕)·지환(동화사 금당선원 유나)·현기(지리산 상무주암 수좌)·대원(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스님이 참가해 직접 불법을 설한다.
 
간화선대법회는 지난 2013년 4월 서울 조계사에서 처음 개최됐다. 2년마다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계 간화선 무차 대법회'가 열린 관계로 올해 두 번째 간화선대법회를 열게 됐다.
 
간화선(看話禪)은 화두(話頭)를 탐구해 깨달음에 이르는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법이다.
 
고려 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는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창한 이후 간화선은 한국불교의 주된 수행법으로 자리 잡았다.
 
7일간 이어지는 이번 간화선대법회에는 선사들의 수행체험 이야기와 수행 과정에서 얻게 된 '참나'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간화선 수행법 지도가 이뤄진다. 선사들의 법문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펼쳐진다. 아울러 법회 기간 동화사에서는 사찰음식 경연대회, 법고시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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