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합동 비전’ 선포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10/04 [21:13]
“1사찰·1성당·1교회와 1사회적 기업을 연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합동 비전’ 선포

“1사찰·1성당·1교회와 1사회적 기업을 연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10/04 [21:13]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3대 종교 (불교, 가톨릭, 기독교)가 공동주관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자비와 나눔행사”가 4일 조계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종교계는 한 목소리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합동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1사찰·1성당·1교회와 1사회적기업을 연계해 사회적기업을 발굴 혹은 지원하는 범종교 사회공헌운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올바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고용환경변화, 일자리 부족, 소득격차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고비에 서있다”며 “사회적기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어려운 이웃에게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힘을, 소비자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착한 소비 기회를 주어 따뜻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실업문제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처럼 종교계는 한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우리 사회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에 옮겼다“고 강조하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지역 및 종교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기업 등의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종교계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가톨릭이 주최한 ‘착한소비 한마당’을 시작으로 올해는 불교계가 주최하는 ‘자비와 나눔마당’을 연데 이어 내년에는 기독교가 주최하는 종교네트워크 합동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