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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총회의 전병욱 목사 사건 기각’에 항의성명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10/17 [21:13]
교단 초월한 성범죄 상담기구 설치 진행 중

삼일교회, ‘총회의 전병욱 목사 사건 기각’에 항의성명

교단 초월한 성범죄 상담기구 설치 진행 중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10/17 [21:13]

서울 용산구 청파로 삼일교회(송태근 목사)는 16일 전병욱(사진) 목사 성추행 사건에 대한 예장합동 총회 결정에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예장 합동 총회는 지난 9월 29일 충현교회에서 열린 101회 정기총회에서 전 목사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된 재판을 열지 않기로 최종결정 내린 바 있다.
 
삼일교회는 성명에서 "삼일교회는 총회의 기각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도덕성을 추락시킨 전병욱 목사 사건이 공정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예장 합동 총회와 평양노회의 책임 있는 모습과 결단을 촉구했다. 또 성경의 치리 원칙과 장로교 헌법 규정에 따라 전병욱 목사 사건을 재판으로 치리하고, 엄중히 면직 조치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간 이 사건을 방관해 온 직무유기로 인해 이 사건이 또 다른 죄를 낳는 사건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그 심각성을 자각하길 강력 권고했다.
 
삼일교회는 특히 한국 기독교 안에서의 성범죄 근절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교단을 초월한 기독교 성범죄 상담기구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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