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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총무 정년을 70세로 연장 추진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10/21 [22:39]
정기실행위원회 개최, 11월 제65회 정기총회서 투표

NCCK, 총무 정년을 70세로 연장 추진

정기실행위원회 개최, 11월 제65회 정기총회서 투표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10/21 [22:3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4회기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총무의 정년을 만65세에서 70세로 연장하는 헌장개정안을 받아들였다. 또 총무의 임기는 현행 그대로인 4년으로 하되 정년 이전에 임기를 마칠 수 있는 사람만 선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다음 총무부터다. 현 김영주 총무는 내년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친다.
 
개정안은 11월 28일 열리는 NCCK 제65회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총대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어야 통과·적용된다. 개정안이 발의된 이유는 2014년 제63회 정기총회에서 김 총무의 연임이 결정됐지만 당시 62세였던 김 총무가 재임할 경우 임기 중 정년을 채우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대들을 중심으로 항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제도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 돼 헌장 개정 작업이 진행돼 왔고, 수차례 논의를 거쳐 이번 실행위에서 받아들여졌다.
 
실행위원들은 부총회장단에 교회, 여성, 연합기관, 청년 등 4개 분야의 각 1인을 선임하는 안과 회원교단에서 NCCK에 총대와 실행위원 등을 추천 시 여성 30%, 청년 20%를 포함시켜야 하는 안도 받아들였다. 이 역시 정기총회에서 통과되면 적용된다.
 
2017년 부활절 관련 행사계획도 논의했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개혁에 초점을 맞춰 ‘예수는 여기 계시지 않다(눅 24:6)’를 주제로 정하고 사순절 및 고난주간 관련 기도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고난현장을 미리 선정해 방문하고 기도회를 여는 등의 순서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종교개혁500주년기념일인 내년 10월 31일에 종교개혁기념대회를 열기로 했다. 회원교단은 물론 보수와 진보 등 진영에 국한 받지 않고 한국교회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날 실행위 전에는 NCCK 비상시국대책위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전면철회’와 ‘일본 위안부 합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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