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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부검집행은 죄악... 유족에 먼저 사죄해야"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10/24 [21:59]
“25일은 “협의”라는 명분을 쌓기 위해 주어진 시간 아니다”

KNCC "부검집행은 죄악... 유족에 먼저 사죄해야"

“25일은 “협의”라는 명분을 쌓기 위해 주어진 시간 아니다”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10/24 [21:59]
故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 영장집행 기한을 앞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경찰의 부검 집행은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이라면서 유족들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국가폭력에 의한 살인임이 명백하다면서 지금은 유가족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교회협의회는 더이상 무의미한 부검 논란으로 유가족의 슬픔과 분노를 가중시키지 말고, 영장 집행기한까지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는 마지막 기회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또한 “법원이 제시한 영장 집행 기한인 10월 25일은 “협의”라는 명분을 쌓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아니라,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허락된 마지막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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