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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현 대기자의 世態 렌즈 ●혼돈(混沌)

황광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28 [08:21]
전국의 용트림이 평화의 주춧돌로 개혁되길 갈망하며

황광현 대기자의 世態 렌즈 ●혼돈(混沌)

전국의 용트림이 평화의 주춧돌로 개혁되길 갈망하며

황광현 기자 | 입력 : 2016/11/28 [08:21]


전국의 용트림이 평화의 주춧돌로 개혁되길 갈망하며
 
2016년 11월의 오색단풍은 유난히 선명한 빛깔로 아름답게 물들어 즐거움으로 선물한다.
그러하지만 오색물감이 뒤섞이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마치 우리 주변 실상인가.
국정이 혼돈스럽고, 경제가 혼돈스럽고, 교육도 혼돈스럽다.
 
흘러간 물은 생명을 길이 보전하 듯,
대한민국이 변화로 가는 혼돈인가
밝은 빛으로 향한 어둠의 터널인가….
 
아프리카 북부지역 튀니지에서 시작한 ‘재스민 혁명’의 물결이
이집트, 예멘, 요르단, 알제리, 수단, 시리아까지 번진 이유가 무엇인가?
정치인들이 귀를 닫고 대중의 소리를 바르게 듣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는 공통적인 견해이다.
끝내 그들은 태풍 속에 몰락했다.
 
우리에게 광명 길 인도로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는 지혜가 앞선다.
정치인들의 활짝 열린 귀에
전국 방방 곳곳의 용트림이 평화의 주춧돌로 개혁되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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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2016/11/29 [08:58] 수정 | 삭제
  • 공감, 봄 날을 기대합니다
  • 주유천하 2016/11/28 [14:16] 수정 | 삭제
  • 그러합니다. 혼돈가운데 새로운 소망은 다른한쪽에서 솟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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