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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들, 명성교회서 '땅밟기' 논란
“요한지파, 교주 사후 지분 획득 위한 시위” 국민일보 분석
기사입력: 2016/12/11 [20:11]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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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로 오세요" “교리 비교 바른 진리” 등 6주째 구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 소속 신도 1000여명(경찰 추산 500명)은 11일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6주째 ‘땅밟기 기도’를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땅밟기 기도’는 타 종교시설이나 특정지역에 들어가 기도를 하고 찬양 등을 하는 것으로 일부 근본주의적 선교단체들이 도입하기 시작한 중보기도(남을 위한 기도)의 일종이다. 우상숭배·퇴폐유흥 지역 등에 나쁜 영이 진을 치고 있다고 보고 이를 몰아내기 위해 해당 지역의 땅을 밟으며 기도하는 것이다.
 
국민일보는 “이들은 서하남 IC 인근 신천지 요한지파 신도들로, 이만희 교주에게 충성경쟁으로 이같은 집회를 열고 있는 것”이라며 “1931년생인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 내 지분을 획득하기 위한 시위인 셈”이라고 분석했다.
 
시위자들은 “교리 비교 바른 진리” “아름다운 신천지로 오세요" "명성교회 교인들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주일예배를 드리러 가는 교인들에게 접근했으며 차량 30대에 나눠 타고 교회 주위를 계속 돌았다. 또 명성교회 원로목사인 김삼환 목사를 닮은 그림이 포함된 플래카드를 걸고 "정통교회 목회자들은 가라지 목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명성교회는 이번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이같은 행위를 예배 방해 행위로 보고 관할 경찰에 신고했다. 또 한국교회와 함께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명성교회 지난 4일과 지난달 27일 주보에는 “최근 이단(신천지 등) 포교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성도들께서는 받은 SNS(문자, 카톡)를 교구장이나 목회행정처로 알려주시면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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