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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天問天答 75

담선(談禪)공부 모임 | 기사입력 2016/12/15 [06:26]
生老病死조차 ‘나’의 뜻, ‘나’의 의지

통찰! 天問天答 75

生老病死조차 ‘나’의 뜻, ‘나’의 의지

담선(談禪)공부 모임 | 입력 : 2016/12/15 [06:26]
연재 취지-지성적 이해를 통해 무지의 실체를 밝힌다
인간이 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역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인간들은 그러한 역경 앞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실감 하면서
그러한 한계를 타파해 줄 -무언가-에 의지하고
그러한 기대감을 충족 시켜줄 -무언가-를 찾아서
인류문명과 문화가 발전을 해 왔다 할지라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때로는 오해로 인한 대립이 극에 치달았고,
그로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물질가치보다, 이념가치보다,
사상가치보다, 종교적 가치보다 터부시되어 왔습니다.
비록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일부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저와 함께 많은 분들이 지성적 이해를 통해 무지의 실체를 알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우침으로 해서,
인간정신의 위대함을 일깨워 나가고자 이 글을 연재합니다.
이것은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지성 인류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이 되든지, 무엇을 이루든지, 무엇을 믿든지, 어떠한 삶을 살든지,
그러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아는 것,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것은 상식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식과 인간정신과 더불어
보편진리와의 거부할 수 없는 상관관계를 밝혀나가 보고자 합니다.

生老病死조차 ‘나’의 뜻, ‘나’의 의지
 
질문122:해탈(解脫)은 꿈속에서나 가능하다 고 하시는데

 
 
모든 것이 ‘나’의 뜻이고, ‘나’의 의지입니다. 즉 태어남조차 늙어짐조차 병들어짐조차 죽어짐조차 ‘나’의 뜻이고, ‘나’의 의지입니다.
따라서 ‘나’는 태어난 ‘누구와 무엇’이 아니라, 태어나게 하고 늙어지게 하고 병들어지게 하고 죽어지게 하는 무엇으로서, 어떤 형체도 없고 어떤 정형(定型)도 없는데 어떤 연유로 해서 해탈이 필요합니까? 
 
 
질문123:육체와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를 어떻게 하면 넘을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 부분이 불가(佛家)에서 말하고 있는 아상(我相)을 넘어 무상(無相)에 이른다는 말입니까?
 
 
어떻게 ‘지금의 나’가 ‘지금의 나’를 넘을 수가 있겠습니까?
스스로 동일성을 고집하지 마세요. 즉 자기 자신을 육체와 동일시하지 마세요.
 
 
질문124: 흔히들 ‘나’와 ‘너’는 하나다 고 말은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고상한 말장난 같습니다.
  
 
나와 너 라는 분리성(分離性)은 단지 자기 자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無知)로부터 비롯되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실체는 자기 자신으로서 오직 ‘하나’이자 그 ‘하나’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와 너는 절대로 하나가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영(幻影)과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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