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뉴스종합포커스범종교가톨릭개신교불교민족종교해외종교이슬람다문화 사회기획특집생활 종교인의 성경 분석
전체기사 Trend & View 마음을 비춰보는 포토에세이 종교지도자 칼럼 이상훈 박사의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편집  2019.11.21 [07:05]
이상훈 박사의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안내데스크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구독신청
불편신고
독자투고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 보호정책
기사제보
이상훈 박사의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19
포석을 먼저 하듯이 성경 전체 역사의 얼개를 짜보자
기사입력: 2017/01/06 [07:2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상훈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필자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 담겨있는 성경을 공부할 때에 기왕이면 그 성경 시대의 역사적 배경이나 생활상 등의 지식을 먼저 알아 두는 것이 좋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특히 바둑을 두는 사람이 성경 시대를 바둑판 위에서 벌어지는 장면으로 빗대어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됨은 물론, 바둑의 재미 또한 더할 수가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요 금상첨화(錦上添花)가 아니겠는가!
 
다음 사지선다형 문제들을 살펴보자
 
[ 1 ] 가장 옛날에 살았던 사람은?
① 모세 ② 야곱 ③ 삼손 ④ 다윗
 
[ 2 ] 아래 구약시대 인물들 중에서 가장 극심한 고통을 받아가며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한 왕은?
① 히스기야 ② 시드기야 ③ 요시아 ④ 호세아
 
[ 3 ] 아래에서 선지자가 아닌 사람은?
① 아모스 ② 미가 ③ 예레미아 ④ 아합
 
[ 4 ] 예루살렘과 직접 연관이 없는 사람은?
① 솔로몬 ② 이삭 ③ 여호수아 ④ 예레미아
 
[ 5 ]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사람은?
① 베드로 ② 야고보 ③ 요한 ④ 바울
 
[ 6 ] 아래 사람들 가운데 장군은?
① 요압 ② 학개 ③ 스바나 ④ 호세아
 
[ 7 ] 가장 오래된 시대 상황을 서술해 놓은 것은?
① 민수기 ② 창세기 ③ 에베소서 ④ 다니엘서
 
[ 8 ] 다음 중 여자가 아닌 사람은?
① 라합 ② 룻 ③ 요나 ④ 레아
 
[ 9 ] 야곱의 아들들이 살인을 저질렀던 도시는?
① 세겜 ② 여리고 ③ 벧엘 ④ 예루살렘
 
[ 10 ] 다음 중 솔로몬의 아들은?
① 여로보암 ② 실로암 ③ 르호보암 ④ 압살롬
 
성경공부를 어느 정도 한 사람이라면 위의 열 문제를 모두 맞히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테지만, 그러나 성경 공부가 아직 덜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위의 문제들이 결코 만만한 수준이 아님을 알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추려내어 위의 문제들을 물어보았더니 그 대답들이 실로 가관이었다.
 
첫 번째 문제는 거의 대부분 ‘삼손!’이라고 자신 만만하게 대답들을 했다. 그러나 ‘삼손’은 드라마나 영화화가 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지닌 캐릭터이긴 하다만 정답이 아니다. 모세, 삼손, 다윗 모두 야곱의 자손이니 야곱이 정답이다.
 
두 번째 문제 역시 대부분 사람들이 정답 ‘시드기야’를 맞추지 못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선지자 예레미아 말을 듣지 않았던 시드기야 왕. 결국엔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에게 사로 잡혀 자기 두 눈앞에서 어린 아들이 살해당하는 꼴을 보았고 연이어 두 눈알이 뽑히고 쇠사슬로 묶인 채 포로로 끌려가다 죽고 말았다.
 
그 외 다른 문제들도 제대로 정답을 맞히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아마도 이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성경의 시대적 구분을 명확히 해놓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경을 공부하거나 맹목적으로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에 바둑학을 전공한 필자는,
초보자들이 (특히 바둑인 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바둑 둘 때에 포석을 먼저 하듯이 성경 전체를 역사적 시대별로 요약해서 얼개를 대강 짜놓은 다음에 이에 맞춰 성경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어떠하겠는가? 하는 제안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필자는, 전 회에서도 이미 강조하여 말했지만 ‘바둑판으로 중국바둑사 공부에 크게 활용했던 것처럼’ 성경 공부 역시 바둑판을 적극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명지대 바둑학과에서 ‘중국바둑사’를 강의할 때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큰 학습 효과를 보았던 예를 소개해 보겠다.
 
아래 그림과 같이 19줄 바둑판 위의 아홉 개 화점 위치를 천원(중앙화점)을 기본으로 하여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정해 놓았다. 


그리고 아홉 개 화점의 위치 순서에 따라 중국 역사에 나타나는 왕조들을 일일이 모두 적어놓게 하였다. 등장하는 왕조들을 일일이 적어놓게 하였다.
(아래 그림 참조)
 
 
위에서 알 수 있듯이 19줄 바둑판과 그 위에 찍혀있는 아홉 개의 화점 위치와 고유 명칭들은 절대 불변이다. 따라서 수순대로 중국의 역대 왕조 이름들을 대입하듯 정해 놓을 수가 있다.
 
그리고 각 왕조에 이를 대표하거나 유명인들의 이름(예: 공자, 진시황, 유방, 항우, 조조, 제갈량, 양귀비 등등)을 시대 수순에 따라 병기해 놓는 것도 가능하다.
 
 
필자는 위의 중국 왕조 때마다 그 당시 출간되었던 바둑서적들의 명칭이나 바둑사적으로 벌어진 중요 사건들을 직접 학생들이 조사해서 적어보라고 권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둑학과 학생들은 채 십여 분도 걸리지 않고 시대별 중국사를 전원 모두 이해하였다. 이것은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바둑을 전공하는 머리 좋은 학생들인데다가 평소 바둑판의 상황 변화도에 워낙 익숙해져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어쨌든 바둑판 위에 바둑서적과 바둑사를 일목요연하게 시대별로 모두 정리하여 최단시간 내에 외웠다는 사실은 특이할 만한 성공적 학습 효과 사례라 할 수 있겠다.
 
다음은 바둑판 위의 아홉 개 화점 위에 구약 시대의 중요 사건들을 필자가 임의로 구분지어 정리해본 것이다. 먼저 구약 시대를 바둑판 위에 표기해 보자.
 
 
초보자들은 위의 그림만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대를 대표하는 성경 속의 인물들을 바둑판 위에 억지스럽긴 하지만 적어놔 보자.
 
 
성경을 처음 공부하거나 배운지 얼마 되지 않는 바둑인이라면 위 그림만으로는 뭐가 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둑을 처음 배우는 입문자들도 부단한 노력과 수많은 시행착오 등을 겪고 난 다음에야 마침내 고수 반열에 오를 수가 있듯이, 성경 공부를 할 때에도 어느 정도 량의 인내를 각오해야만 할 것이다.
 
어쨌든 바둑 변화도에 너무 친숙해져 있는 바둑인들은, 위와 같이 성경 전체 내용을 마치 바둑에서 포석하듯이 대강이나마 얼개를 미리 짜놓고 나서 성경 공부를 시작한다면, 그 학습 효과는 배가(倍加) 되리라는 것은 거의 틀림이 없는 사실일 것 같다. (바둑학 박사· 바둑의 말 저자)
ⓒ 매일종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안내데스크신문사소개광고안내저작권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독자투고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 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범 종교의 진정성을 두루 살펴 보고 이해함으로써 각 종교와 사회의 화평과 상생, 조화를 이룬다.
회장 이옥용 /발행-편집인 신민형 / 양형모 상임고문 / 편집국장 이광열 / 청소년보호책임자 강은나
우) 140-846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70번지 (83길 21)
대표 전화: 02-703-8267 | 팩스: 02-3211-4419 인터넷 매일종교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1319(범종교신문 등록 2009년 9월 1일,2013년 6월 15일 제호변경)
기사제보 : minhyung-s@hanmail.net
Copyright ⓒ 2009-2013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