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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시조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의 문화 시원사

원영진 | 기사입력 2017/01/16 [09:13]
인류의 기원설을 확실히 조명한 神事記

인류의 시조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의 문화 시원사

인류의 기원설을 확실히 조명한 神事記

원영진 | 입력 : 2017/01/16 [09:13]
지금까지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처음 탄생하여 전 세계로 나가는 인류 대 이동을 거치면서 지구의 정복자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른바 아프리카 기원설이다.
 
약 5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난 현생인류의 직계조상 호모사피엔스가 점점 진화하며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다는 설이다. 이미 수백 년 전 아프리카를 떠난 호모애렉투스가 아시아, 유럽, 중동 등 각지에서 아프리카가 아닌 아시아가 현생 인류의 기원이라는 학설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대 마리아토레스 교수 연구팀이 2014 중국 후안성의 한 동굴에서 현생 인류에 가까운 사람의 치아 화석 47개를 발견했다. 8만~12만 전의 것으로 추산됐다.
 
다 지역 기원설이 가장 유력한 근거는 유전자 공식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고 인류 화석에서 유전자를 뽑을 수 있어 현재 사람과 바로 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창세역사를 기록한 신사기를 통해 우리 인류의 기원설을 확실히 조명하고 있다.
 
땅이 개벽 된지 21,900돌(약 150,000년)이니 사람이 생겨난 지 이미 오래니라. 다섯 물건 가운데 빼어난 것이 사람인데 맨 처음 한사나이와 여인이 있었으니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라. 하늘가람(松花江) 동서에 있어 처음엔 서로 오가지 못하더니 오랜 뒤에 만나 서로 짝이 되니라. 그 자손이 나뉘어 다섯 빛깔의 종족이 되니 황인종, 백인종, 홍인종, 흑인종, 람인종 등이다. 시대가 멀어지고 세월이 오래되매 낳고 기름이 번성해져서 제가끔 한 모퉁이씩 자리 잡고 작게 로는 일가친척을 이루고 크게 로는 부족을 이루었으되 황인종은 넓은 벌판에 살고 백인종은 사막에 살고 흑인종은 흑수 가에 홍인종은 남녘 바다에 남인종은 여러 섬들에서 살게 되니라…….
 
그들은 토지를 개척하고 글을 만들고 언어를 쓰고 농사를 짓고 인류 문화의 시원을 이루며 세계 구석구석 오대양 육대주로 오색 인류의 뿌리를 이루며 살게 되었다.
 
우리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의 시원을 원초적으로 알려주는 기록 들이다.
 
팽우(彭虞)야! 너는 우관이 되어 토지를 맡으라.
태초에 거칠음이 개척되지 않아 풀과 나무가 막히어 백성들이 짐승과 함께 굴속에서 같이 지내니 산을 뚫고 내를 파서 길을 내어 백성들이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줄지어다.
 
마을 입구마다 성황당에 팽우님을 모시고 그 뜻을 추모했다. 지금도 몽고지역에서는 산 어귀마다 오색 천을 달아 민속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야! 너는 사관이 되어 글을 맡으라.
말은 뜻을 드러내는 것이요, 글은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니 옳음으로써 백성을 가르쳐 따라 올바름을 알게 함이 네 공적이 되니 힘쓸지어다.
 
신지님으로 하여금 최초로 글을 만들어 우리 문화를 꽃을 피웠다.
 
고시야! 너는 농관이 되어 농사를 맡으라.
백성들이 불로 밥을 지을 줄 알지 못하고 나무껍질과 열매를 먹어 그 생명에 해가 되게 하니 토지 성질을 보아 높은 데는 기장을 심고 낮은 데는 벼를 심어 거두기를 철따라 부지런히 할지어다.
 
인류 최초로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주신 고시님께 감사하는 농부들이 ‘고시네’ 하는 풍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마야 잉카인들도 농사 신께 감사하는‘꼬시네’하고 음식을 손으로 뿌린다고 한다. 긴 역사의 민속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단군한배검 아내인 비서갑신모(非西岬神母)에게 명령하사 길쌈을 맡게 하시어 이르시되 옷이란 차고 더움을 막는 것이요, 귀하고 천함을 표시하는 것이니 여인들의 작업으로써 가위질하고 바느질하여 백성들에게 베풀어 줄지어다. (신사기 말씀)
 
인류 최초의 옷을 만들어 의복문화의 시원을 낳았다. 인류가 누에를 치고 명주실을 뽑아 옷을 만드는 문화가 시작됨이다. 우리민족의 실크산업이 세계로 퍼져 의복 제도를 정해준 역사적 사실이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시원사가 인류가 발전할수록 더 세세히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세계인 속에 증거 될 것이다. 우리는 민족적 자긍심과 문화(文化) 민족의 긍지를 세우고 세계인 앞에 당당히 나서야할 것이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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