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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 아랍 인사말 ‘새 인생 선언’에 이슬람 개종설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7/01/18 [19:12]
‘SNS 중단, 휴식 중’ 소문 부인으로 해프닝 벌여

린제이 로한, 아랍 인사말 ‘새 인생 선언’에 이슬람 개종설

‘SNS 중단, 휴식 중’ 소문 부인으로 해프닝 벌여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7/01/18 [19:12]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사진)이 이슬람교 개종설로 해프닝을 벌였다.
 
로한은 최근 30세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기존 SNS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하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아랍 인사말을 남겨 이슬람 개종을 암시했다고 미국 연예 매체들이 보도했다. '알라이쿰 살람(Alaikum Salam')이라는 인사말은 아라비아어로 '당신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이라는 뜻이며 그가 얘기한 새 출발이 이슬람교로의 개종을 뜻하는 것이란 보도가 쏟아내기 시작한 것.   
 
또한 로한 측은 이같은 루머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의혹은 증폭되었다. 로한 측은 '(로한에게)지금이 리뉴얼의 시기다. 그녀의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가져올 게 분명하다'고 애매한 답을 내놨으며 로한도 '내 인생의 새 장이 열리는 사실에 정말 신난다'고 밝혔다.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소문을 부인했다. 린제이 로한의 대변인은 가십캅에 "로한은 개종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린제이 로한의 모친도 이 매체에 "린제이 로한이 최근 SNS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사건사고로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리고 있는 린제이 로한은 최근에도 자신이 오픈한 클럽에서 손님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거나, 거짓 임신을 했다는 의혹을 사는 등 할리우드 이슈메이커로 불려왔다. 2016년 러시아 재벌 3세 연인인 이고르 타라바소프와의 시끌벅적한 결별로 또 한 차례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지난해에는 그리스에 자신의 이름을 딴 클럽을 개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역 출신의 로한은 어려서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 또래 스타 배우들의 심각한 사춘기 문제를 그대로 겪었다. 할리우드 클럽 파티와 구치소, 그리고 재활원을 수시로 오가며 20대를 보낸 그는 지난 해 30살 생일을 지나면서 새 인생 출발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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