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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동성애 반대 기독교 단체, 그럴 권리 없다”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17/01/19 [16:27]
군복무단축 등 포퓰리즘 정책반대, 사드배치 존중 등 분명한 목소리 평가

안희정 “동성애 반대 기독교 단체, 그럴 권리 없다”

군복무단축 등 포퓰리즘 정책반대, 사드배치 존중 등 분명한 목소리 평가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17/01/19 [16:27]


"종교적 교리든 이념이든 각각의 정체성에 손가락질할 권리가 없다”
 
군 복무 단축 공약 등 포퓰리즘 공약을 경계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존중 등 안보 문제에서 보수적인 태도로 평가받고 있는 안희정(사진) 충남도지사가 개신교계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동성애자 인권 존중’도 분명하게 밝혀 대권주자로서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지사는 지난 14일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출연해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적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논쟁할 가치가 없다. 논쟁해서 사회문제화해선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동성애에 대해 ‘그 누구도 이들을 손가락질할 권리가 없다’는 뚜렷한 주관을 밝힌 것.
 
그는 ‘논쟁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냐’, ‘인권의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네”라고 답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에 대해 “종교적 신념이 있다 하더라도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인권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종교적 교리든 이념이든 그 사람들에게 손가락질할 권리가 아무한테도 없다”며 “종교나 이념이나 국가나 그 어떤 논리로도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정체성과 그들의 개성에 대해서 재단하거나 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그래서 동성애 뮨제에 대해서 나는 철저히 리버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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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kksk 2017/01/23 [14:11] 수정 | 삭제
  • 안희정, 안되겠다. 음난의 나라를 ?동방예의지국에서
    이로인한 에이즈 발생으로 죽음의 길을걸어가는데
    당신을 대통령으로 세워 놓으면 이나라 망한다.
    안희정 당신은 제외입니다. 정신차리세요~~^^
  • bumoheart 2017/01/21 [00:04] 수정 | 삭제
  • 안희정씨, 이성애든 동성애든 어떠한 논리로도 종교와 양심을 핍박할 권리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동성애 하면 벌금을 뭅니까? 징역을 갑니까? 연예인, 의사, 정치인, 법조인으로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문성교(남자동성애자 90%이상)로 인한 에이즈감염이나 막으세요. 현재 매년 1천명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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