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8년, 다양한 추모사업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2/12 [19:11]
16일 미사 봉헌이어 출판, 생명나눔 캠페인 등 펼쳐

김수환 추기경 선종 8년, 다양한 추모사업

16일 미사 봉헌이어 출판, 생명나눔 캠페인 등 펼쳐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2/12 [19:11]

김수환 추기경(1922~2009) 선종 8년째를 맞아 미사 봉헌, 출판, 생명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이 이루어진다.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원 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기념 성당'에서 미사가 봉헌된다. 봉헌 미사는 추기경의 유지를 받들어 세워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인 손희송 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된다. 미사에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이 초청된다.
 
재단에서 지난해부터 준비한 '0216 이음 프로젝트' 결과물도 공개된다. 결과물은 선종일을 의미하는 2만1600원을 기부한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김수환 추기경의 얼굴을 완성한 것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1285만2000원은 공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연구소는 인터뷰집인 '그리운 김수환 추기경 4'와 연구서인 '김수환 추기경 연구 3'을 출간했다. '그리운···'은 강우일 주교, 추기경의 초등학교 후배인 김병규 작가, 추기경이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때 제자였던 왕영수 신부 등 추기경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 11명의 회고담을 수록했다. 연구서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한국 종교' 등 8편의 관련 논문이 실렸다.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장기기증센터는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추기경의 뜻을 받들어 선종일 즈음인 14~16일 서울성모병원 1층에서 '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선종 8주기 기념 생명나눔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