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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등 개신교 유물 3건 문화재 등록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2/15 [20:43]
'군산 둔율동 성당' 등 5건은 문화재 등록 예고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 등 개신교 유물 3건 문화재 등록

'군산 둔율동 성당' 등 5건은 문화재 등록 예고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2/15 [20:43]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5일 개신교 유물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군산 둔율동 성당'을 포함한 5건을 문화재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 박물관 소장본 '찬송가(UNION HYMNAL)' 한 권,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소장중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 한 점 등이다.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군산 둔율동 성당’,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구 98육군병원)’,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5건이다.
 
▲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등록문화재 제674호)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는 신앙을 통한 해병대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에서 1959년 건립한 교회 건축물이다.
 
해병대사령부는 한국전쟁 당시, 신앙 전력화를 위해 교회를 창립하고 임시 구조물을 지어 사용하다 영구적 건축물인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지어 오늘까지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독교 박물관이 소장중인 '찬송가'는 1908년에 발행된 악보없이 가사로만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교파 연합 찬송가라는 점에서 역사성이 있는 자료로 서양 음악으로서의 찬송을 받아들이면서 토착적 전통을 계승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등록문화재 제676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모자이크 제단화'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본당 정면에 모자이크로 상·하단과 기단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 8m 규모의 모자이크 제단화다. 이 제단화는 성당 건축 당시에 성당의 주문으로 제작됐다. 작품 완성도가 높은데다 훼손되지 않고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 등록가치가 있다.
 
▲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구 98육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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