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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樂으로 선교 사역, 'GOODTV 국악관현악단' 창단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17/02/17 [21:11]
락음국악단과 협약식, 22명 대원으로 구성

國樂으로 선교 사역, 'GOODTV 국악관현악단' 창단

락음국악단과 협약식, 22명 대원으로 구성

이중목 기자 | 입력 : 2017/02/17 [21:11]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으로 문화예술선교 사역을 펼친다. 하나님의 찬양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GOODTV 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됐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 이하 GOODTV)과 락음국악단(대표 박용호)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국악단 단원들을 GOODTV 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위촉했다.
 
락음국악단은 제과전문기업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지난 2007년 탄생한 최초의 민간국악단이다. 이들은 전통음악을 재해석한 퓨전국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GOODTV 국악관현악단은 전체 22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인 박용호 교수가 국악관현악단 대표를 맡았으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진 단장이 지휘자, 김진성 박사가 예술감독을 각각 맡았다.
 
박용호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수교육조교이자 제1회 서울국악대경연 대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성진 지휘자는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을 역임하고, 청주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서울시 청년예술단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GOODTV국악관현악단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아쟁, 피리, 해금, 건반 등 악기 파트와 판소리, 민요 등 국악 전 분야에 걸쳐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했다.
 
국악관현악단은 선교와 복음전파의 사역현장에서 서양악기의 영역으로만 인식됐던 찬양을 전통음악으로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명전 GOODTV대표이사는 "국악을 통한 찬양 선교와 복음 전파 사역이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전도사가 되어 국악관현악단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용호 대표는 "국악관현악단 창단으로 국악을 통한 한국 기독교 음악의 발전이 있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국악이 복음 사역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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