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민족(韓民族)의 저력

원영진 | 기사입력 2017/03/06 [07:42]
“보혁, 여야를 넘어 촛불· 태극기의 3.1정신으로 한마음 되자”

한민족(韓民族)의 저력

“보혁, 여야를 넘어 촛불· 태극기의 3.1정신으로 한마음 되자”

원영진 | 입력 : 2017/03/06 [07:42]
▲     ©
“보혁, 여야를 넘어 촛불· 태극기의
3.1정신으로 한마음 되자

 
“코리아의 참혹한 전쟁! 그곳을 석기 시대로 돌려놓았습니다.”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직접 전쟁을 지휘했던 공군 사령관 보고입니다.
 
“이 땅은 앞으로 백년 안에는 복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의 말입니다.
 
“조선은 아직도 자신을 다스릴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독립된 정부 형태가 되면 당파싸움으로 다시 붕괴될 것이다. 조선인이 서로 이간질로 친일 친미하며 냉전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무능과 악행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의 후손에게 가르침으로 그 부조(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게 하라. 청소년들에게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관하여 부정적인 지식으로 실망에 빠지도록 하라.”
 
조선 전국교사들에게 시달한 식민지 교육시안 이었다. 일제 강점기 교육 정책과 마지막 조선총독부 아베 노부유키(阿部伸行)가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
 
“코리아 인민은 자치능력이 없음으로 일제가 패망한 뒤 수십 년에 걸쳐 연합국의 신탁통치를 받아 운영하는 능력을 수습해야한다.”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말이다.
 
“코리아는 자치 능력이 없다. 자기 나라를 이끌어갈 능력이 없다. 선진국의 고문이 코리아 인을 훈련시키며 통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의 말이다.

“코리안 인은 중국이 되찾아야 할 식민지중 하나이다.”
모택동의 말이다.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다. 당시 세계를 이끄는 독재자들과 소위 지도자들의 눈에 비추어진 코리아의 진상이다.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개 눈에는 똥만 보였다 해도 기분 좋은 이야기들은 결코 아니다. 삼년의 긴 전쟁으로 금수강산은 처절히 황폐되고 파괴된 반도의 모습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반세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동족상쟁의 몸부림치도록 무서운 전쟁이었다. 일제의 철저하고 잔혹한 찬탈과역사문화 말살정책, 식민지 사관 교육 서로 이간질로 노예적 삶을 계산했던 천인공노할 만행, 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진다. 이 시련과 환란은 세계사에도 없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의 역사였다.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다. 잠재됐던 민족의 저력이 나타났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힘을 합했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황폐하기만 하던 강토에 20세기 한강의 기적을 창출했다. 황폐한 전쟁 20년 만에 강토를 푸르게 가꾸고 새마을을 가꾸었다. 처녀들은 머리를 잘라 수출하던 가내공업을 거쳐 반도체와 전자산업, 자동차, 원자로까지 첨단 산업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고 전후 40년 만에 1만 달러를 돌파했다.
 
IMF라는 최악의 악몽을 통과하면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3만 달러 시대를 여는 세계경제의 기적을 이룬 나라가 된 것이 사실이다. 개발도상국가 중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유일한 나라로 꼽히고 있다. 그뿐인가! 전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원조로 강냉이로 배고픔을 달래고 미국인들의 버린 옷을 꿰매 입고 물들여 입던 우리 국민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을 돕는 국가가 되지 않았는가. 이제 우리 국민 모두는 우리 스스로의 성취에 만족하며 크나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세계인과 선진대열에 당당히 섰다. 우리가 이루어낸 경제 발전의 쾌거는 이제 한류열풍을 타고 우리문화와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알리는 민족적 자부심으로 빛나고 있다. 88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의 뜨거웠던 열기는 잠자던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적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고 이제 맞이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시 한 번 세계인들에게 우리민족의 정통문화와 철학, 조상들이 가졌던 동방의 예의지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의 숙원이고 소원인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해 나갈 수 있는 통일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될 것이다. 우월한 경제력과 총체적인 우리나라 국권 위상과 스포츠 문화의 글로벌 효과가 거시적으로 통일을 앞당길 것이다.
 
이제 여야를 넘어 보수와 진보를 넘어 촛불과 태극기의 순수한 애국애족의 3.1정신(精神)으로 다시 한마음 되자. 천자천손들의 위대한 자긍심으로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