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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2012년 32억 흑자

편집장 | 기사입력 2013/07/05 [11:17]
교황청 위원회, 예산 개혁 효과

교황청, 2012년 32억 흑자

교황청 위원회, 예산 개혁 효과

편집장 | 입력 : 2013/07/05 [11:17]
 
 
로마 교황청 재정이 흑자를 기록했다.


교황청은 최근 2012년 220만 유로(약 32억6천만원)의 재정수지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2011년 1천 490만 유로의 재정 적자를 냈던 교황청이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교황청 위원회는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동시에 산하 기구를 간소화 하는 개혁을 통해 흑자 폭을 해마다 넓히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 로마 교황청 위원회, 예산 개혁 효과를 거둬 지난해에 32억원의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매일종교신문

 
 
 
교황청이 각종 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은 2011년 6천 970만 달러에서 2012년에는 6천590만 달러로 감소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교구가 교황청에 지급하는 교무금도 2011년 3천 219만 달러에서 2012년에는 2천 830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교황청의 재정결산 내역을 보면 지난해 직원 2천 823명의 임금과 이태리 정부에서 새로 부과한 부동산세가 가장 많은 지출 항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가톨릭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불미스러운 스캔들과 바티칸 내부에 잔존하고 있는 여러 부패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밝혀 앞으로  바티칸 내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착수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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