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종교 신간, <한국교회 처음 예배당> <성자처럼 즐겨라>

편집장 | 기사입력 2013/07/08 [09:56]
백두산 적송 건립된 강화읍성당, 온수리성당 모습 담아

종교 신간, <한국교회 처음 예배당> <성자처럼 즐겨라>

백두산 적송 건립된 강화읍성당, 온수리성당 모습 담아

편집장 | 입력 : 2013/07/08 [09:56]

 
 
한국 교회 개척사와 다종교에 얽힌 해학과 웃음을 접할 수 있는 신간 2종이 출간됐다.
 
<한국교회 처음 예배당>(구본선)은 국내 곳곳에 산재한 100여년의 건립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교회 24곳의 모습을 화보 사진에 담고 예배당이 들려주는 역사와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발로 쓴 교회 역사 탐사서.
 
책자에서는 백두산 적송으로 건립했다는 강화읍성당(1900), 온수리성당(1911) 등 전통 한옥 예배당을 비롯해 정동제일교회(1897), 공주제일교회(1930) 등 벽돌로 지은 예배당의 모습을 담아냇다.
 
▲     © 매일종교신문

대구제일교회(1933), 안동교회(1937) 등은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석조 예배당 양식이라는 것이 책자를 통해 밝혀졌다.
 
통상 예배당 건물의 평면은 장방형으로 건조됐지만 영천의 자천교회(1904), 강경북옥교회(1923)는 정사각형, 금산교회(1908)와 두동교회(1929)는 남녀 구별을 위해 ㄱ자로 구부러진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사항이다.
 
 
 
출판 전문가들은 ‘국내 예배당의 모습과 지나온 내력, 교회를 이해하는 필수적인 인물과 역사 속 사건도 가미 시켜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교회 앞뜰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홍성사. 296쪽. 17,000원>
 
 
 <성자처럼 즐겨라>(제임스 마틴 지음, 이순 옮김)는 유머를 통해 신앙생활에서 기쁨을 발견하거나 기도에 웃음을 도입하는 방법 등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     © 매일종교신문

전문가 인터뷰, 논문, 각종 문헌 내용을 근거로 제시해 가톨릭 안에서의 웃음과 유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있는 것이 책자의 가치가 되고 있다. 저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속한 예수회 신부. <가톨릭출판사. 488쪽. 17,000원>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