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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제작 불상, 통도사에 기증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05/01 [23:31]
인도문화교류위, 이운식에서 인도대사 통해 현문 주지스님에게 전달

인도 정부 제작 불상, 통도사에 기증

인도문화교류위, 이운식에서 인도대사 통해 현문 주지스님에게 전달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05/01 [23:31]

 

  

16일 불상 안치 기념행사, 19일 부처님오신날 봉헌식

 

인도 정부가 제작한 불상을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통도사에 안치된다.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가 통도사에 불상을 기증했다고 주한인도문화원이 1일 밝혔다.

 

인도문화교류위원회는 전날 주한 인도문화원(SVCC)에서 열린 이운식에서 주한인도대사를 통해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에게 불상을 전달했다. 행사엔 여한구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과 박성준·정필모·최종윤 의원, 문화계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통도사는 오는 16일 불상 안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9일엔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상 제막식 및 봉헌식 등을 진행한다.

 

인도 국립박물관이 주관하는 화상 전시회 '보리심, 인도 불교 예술 전통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마음'16일 통도사에서 열린다. 행사에선 불교 영화 상영도 있을 예정이다.

 

주한인도문화원은 "위원회는 인도 외무부와 협력해 전 세계에 인도 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이번 불상 기증은 한국과 인도 간의 오랜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인도문화교류위원회는 인도와 세계 각 국의 문화 및 이해 증진, 각 국 정부 및 국민과의 문화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1950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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